맨체스터시티, 브라이턴 4-0 대파… EPL 1위 아스널에 승점 1차 추격

허종호 기자 2024. 4. 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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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아스널을 바짝 추격했다.

맨체스터시티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 1부리그 구단 중 30경기 연속 무패를 남긴 건 1978년(40경기) 노팅엄 포리스트와 1993∼1994시즌(34경기)과 1998∼1999시즌(33경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맨체스터시티가 역대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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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의 필 포든이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원정경기에서 전반 26분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맨체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아스널을 바짝 추격했다.

맨체스터시티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필 포든이 2골, 케빈 더브라위너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1골씩을 넣으며 대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시티는 이로써 23승 7무 3패(승점 76)로 3위에서 2위로 도약, 1위 아스널(24승 5무 5패·승점 77)과 간격을 승점 1로 좁혔다. 맨체스터시티는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렀기에 우승 레이스에서 좀 더 유리한 것으로 여겨진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는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연속 무패(24승 6무)를 작성했다. 잉글랜드 1부리그 구단 중 30경기 연속 무패를 남긴 건 1978년(40경기) 노팅엄 포리스트와 1993∼1994시즌(34경기)과 1998∼1999시즌(33경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맨체스터시티가 역대 세 번째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승부차기 끝에 졌으나 공식 기록으론 무승부로 남았다.

맨체스터시티는 전반 17분 더브라위너의 헤딩 골로 브라이턴의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고 포든이 1-0이던 전반 26분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든 데 이어 전반 34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맨체스터시티는 3-0으로 앞선 후반 17분 알바레스가 한 골을 더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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