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1, 여 ‘1박 2일 부산 지원’…야 “정권 심판”
[앵커]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표심 잡기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대표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내일까지 이틀간 부산을 찾습니다.
지난달 28일 첫 방문을 포함하면 이번이 다섯 번째 부산 방문입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후 대한노인회 금정구지회, 장전역 일대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뒤 선거 당일인 내일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부마민주화항쟁 국가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재판에 출석하며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적극적으로 투표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잘하면 잘했다 못하면 못했다, 심판을 해야 한다면서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때만 공화국의 주권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직접 해명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막말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 양문석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한 가운데 양 의원은 '기생집' 표현에 대해 반성한다며 국가무형문화재 예능 전승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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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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