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내 집”… 손흥민의 굿바이 인사


토트넘, 슬라비아 프라하에 3–0 완승… 감동과 승리가 함께한 밤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슬라비아 프라하를 3–0으로 꺾었다. 경기만큼이나 이날을 특별하게 만든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LAFC로 떠난 뒤 처음으로 홈구장을 찾은 그는 10년 동안 함께한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손흥민, 토트넘과의 이별 생중계
손흥민, 떠나온 홈구장에서 마지막 인사
손흥민은 경기 시작 전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여기가 제 집이다”라는 말로 10년 동안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엄청난 10년이었다. 여러분이 저를 잊지 않기를 바랐다. 언제나 토트넘의 일원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하이로드에 ‘찰칵 세리머니’와 유로파리그 우승 장면을 담은 벽화도 공개했다. 손흥민은 “특별한 기분이다.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리뷰|침착했고, 결정적이었고, 완벽했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메로가 살짝 방향을 바꾼 공이 슬라비아 수비수 지마의 자책골로 이어지며 1–0이 됐다.
후반 초반
페드로 포로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했고 쿠두스가 페널티킥을 강하게 밀어 넣어 2–0이 됐다.
승부를 끝낸 건 사비 시몬스였다.
돌파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낸 뒤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0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전반의 난조를 털고 후반에 완전히 흐름을 장악하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Footballia youtube channel
토트넘 플레이어 레이팅(GiveMeSport)
구글리엘모 비카리오 – 6
장거리 슈팅을 두 차례 잘 막아냈다.
박스 안에서의 판단은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다.
사비 시몬스 – 9 ⭐ MOTM
초반 마크에 묶였지만 곧 공간을 찾아내며 경기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페널티를 얻어내고 직접 마무리하며 팀의 에이스다운 플레이를 펼쳤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 6
날카로운 로빙 패스로 쿠두스와 연계했다. 세트피스에서 선제골의 시발점을 만들었다.
미키 판 더 펜 – 6
과감한 전진 수비와 드리블이 돋보였지만 판단 미스도 있었다.
젯 스펜스 – 7
왼쪽에서 과감한 오버래핑을 보여줬다. 후반에는 박스 안 슈팅까지 기록했다.
주앙 팔리냐 – 7
중원에서 볼을 안정적으로 풀어냈다. 터프한 수비로 중심을 잡았다.
아치 그레이 – 7
차분한 패스와 과감한 수비가 돋보였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돋보이는 활약이었다.
모하메드 쿠두스 – 8
전반 내내 위협적인 돌파를 이어갔다. 후반 페널티킥을 깔끔히 마무리했다.
리샤를리송 – 7
초반에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전방 압박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승리이자 이별의 밤
“토트넘은 이겼고, 손흥민은 영원했다”
토트넘은 경기력과 집중력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날을 가장 특별하게 만든 건 떠나온 손흥민과 팬들이 나눈 마지막 인사였다.
점수는 기록으로 남았고
손흥민의 작별은 기억으로 남았다.
그날 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승리의 함성과 이별의 박수가 함께 울렸다.

Copyright © STANDINGOUT x N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