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정선을 수놓는 은빛 억새의 물결.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 자리한 민둥산(해발 1,118m)은 매년 가을이면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장관을 선사합니다.
정상 부근 66만㎡ 억새밭이 바람에 흔들릴 때면, 마치 하늘과 맞닿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민둥산으로 향하는 길

민둥산은 수도권에서도 쉽게 닿을 수 있는 가을 명소입니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아리랑열차를 타거나, 차량으로는 38번 국도를 따라가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민둥산운동장과 발구덕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하루 3회 운행되며, 발구덕 주차장도 새로 마련되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민둥산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가을 억새입니다. 정상 부근을 가득 채운 억새밭은 바람이 불 때마다 파도처럼 일렁이며 은빛 파노라마를 펼칩니다.
특히 석회암 지대가 만들어낸 돌리네 지형은 억새와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완성하며, 사진가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스폿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축제로 즐기는 가을의 향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민둥산은빛억새축제(2025.10.2 ~ 11.15)는 은빛 억새뿐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가을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10월 2일: 개막식 & 풍물놀이, 라인댄스, 아리랑 경창 공연
10월 11일: 아리랑재단 공연
10월 12일: 관광객 노래자랑
10월 16~17일: 민둥산 가요제
10월 18일: 아리랑마을 잔치
11월 1일: 등반대회
11월 15일: 폐막식
가족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지역의 문화와 어우러진 공연을 감상하며 산행 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여행 팁 & 관람 안내

💰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 프로그램 유료)
🅿️ 주차: 무료 (발구덕 주차장 운영)
🚌 셔틀버스: 축제 기간, 민둥산운동장 ↔ 발구덕 하루 3회 운행
🚆 대중교통: 2-1번, 2-2번, 2번 버스 → ‘민둥산 입구’ 하차 후 도보 7분
☎️ 문의: 민둥산은빛억새축제위원회 (033-591-9141)

바람 따라 흔들리는 억새밭을 걸으며 정상에 섰을 때,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채워지는 감동을 느껴보세요.
올가을, 정선 민둥산은빛억새축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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