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진 150억 빚, 15년 동안 갚았다는 미녀스타
남편 김학래가 진 빚 100억원
15년 동안 갚았다는 임미숙
1984년 제2회 KBS 개그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코미디언 임미숙. 당시 팽현숙, 박미선 등과 함께 미녀 코미디언으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1990년 9살 연상의 선배 코미디언인 김학래와 결혼했으나 공황장애로 6년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뒤늦게 알려진 바로는 남편인 김학래의 연이은 사업 실패와 외도, 도박 등의 이유였다고 하는데요.
지금에야 공황장애라는 병명이 익숙해진 시대이지만, 당시 이유도 모른 채 일주일 만에 10kg이 빠지기도 했다는 임미숙. 남편이 속 썩인다고 다 공황장애가 걸리면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생길 텐데 자신이 유독 여렸던 것 같다고요.
사실 내막을 알고 나면 임미숙이 여태 버틴 것이 대단하다 싶을 지경입니다. 김학래는 자신의 사업을 망친 것뿐만 아니라 여러차레 지인들에게 보증을 서주었으며, 평창올림픽 때 샀던 땅을 사기당했고, 도박에도 빠졌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진 빚이 무려 100억 원. 공황장애를 겪으면서도 임미숙은 행사와 방송, 식당을 운영하며 모은 돈으로 15년이란 긴 세월 동안 이자와 원금을 갚으면서 회복했는데요. 그런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바로 아들이었다고 하지요.
그간 김학래가 이미숙에게 쓴 반성문만 100장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김학래는 가까이 있는 사람이 이 병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더라며 지난 세월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혼 후 상처만 가득했던 임미숙. 앞으로는 아픔 없이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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