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토종돌고래 등 해양보호생물 '5천여마리' 폐사

박성원 want@mbc.co.kr 2024. 10.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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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포획이나 표류 등으로 최근 5년간 5천 마리가 넘는 해양보호생물이 폐사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폐사한 해양보호생물은 5천618마리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이 폐사한 생물은 이른바 '웃는 고래'로 불리는 상괭이로, 모두 3천839마리가 죽었습니다.

또 이 기간동안 참돌고래 1천240마리, 낫돌고래 249마리, 붉은바다거북 93마리가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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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돌고래 '상괭이'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불법 포획이나 표류 등으로 최근 5년간 5천 마리가 넘는 해양보호생물이 폐사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폐사한 해양보호생물은 5천618마리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이 폐사한 생물은 이른바 '웃는 고래'로 불리는 상괭이로, 모두 3천839마리가 죽었습니다.

상괭이 폐사 원인으로는 어업 활동 중에 잡혀 죽은 혼획이 2천174건으로 절반을 넘겼습니다.

또 이 기간동안 참돌고래 1천240마리, 낫돌고래 249마리, 붉은바다거북 93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해수부는 생존을 위협받거나 보호해야 할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포획과 유통 등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박성원 기자(wan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217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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