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점프, 순서 틀리면 'ECU' 다 탑니다

"틱, 틱, 틱..."

자동차 시동 버튼을 눌렀는데, 힘없는 소리만 들릴 뿐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바로 '배터리 방전'입니다.
이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결책은 다른 차의 배터리를 빌려 시동을 거는 '배터리 점프'죠.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빨간 선은 빨간 단자(+),
검은 선은 검은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고,
아주 간단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간단해 보이는 과정에서, 케이블을 연결하는 **'순서'**를 단 하나라도 틀리는 순간,

'퍽'하는 스파크와 함께 당신 자동차의 '뇌'에 해당하는 수백만 원짜리 ECU(전자 제어 장치)를 태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왜 '연결 순서'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배터리 점프 시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크게 두 가지 위험이 발생합니다.

1. '스파크'로 인한 폭발 위험:

방전된 배터리에서는 소량의 가연성 황산 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케이블을 연결할 때 발생하는 작은 스파크가 이 가스와 만나, 드물지만 배터리가 폭발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2. '전압 서지'로 인한 전자장치 손상:

잘못된 순서로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떼어낼 때, 순간적으로 과도한 전압(서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전압 스파이크는 자동차의 가장 비싸고 예민한 부품인 ECU나 각종 센서, 오디오 시스템 등을 한 방에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절대 틀리면 안 되는 '점프'의 정석

수리비 폭탄을 막고 안전하게 시동을 걸기 위한 '절대적인 연결 순서'입니다.
반드시 기억하세요.

[케이블 연결 순서]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방전된 차 (+) 단자에 빨간색 집게를 연결합니다.

구조 차량 (+) 단자에 나머지 빨간색 집게를 연결합니다. (플러스(+)끼리 먼저!)

구조 차량 (-) 단자에 검은색 집게를 연결합니다.

'이곳'이 핵심!

나머지 검은색 집게를 방전된 차의 (-) 단자가 '아닌',
페인트가 칠해지지 않은 '차체 금속 부분' (엔진 블록의 볼트나 너트, 스트럿 마운트 등)에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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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마지막 연결 시 발생하는 스파크를 배터리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가스 폭발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안전 조치입니다.

[시동 걸기]

구조 차량의 시동을 걸어 5분 정도 공회전시켜, 방전된 배터리를 약간 충전시킵니다.

방전된 차량의 시동을 겁니다.

[케이블 분리 순서]

분리는 **'연결의 정확한 역순'**입니다.

(4 → 3 → 2 → 1 순서)

**방전된 차의 '차체'**에 연결했던 검은색 집게부터 떼어냅니다.

구조 차량 (-) 단자의 검은색 집게를 떼어냅니다.

구조 차량 (+) 단자의 빨간색 집게를 떼어냅니다.

방전된 차 (+) 단자의 빨간색 집게를 마지막으로 떼어냅니다.

배터리 방전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이 '연결 및 분리 순서'를 스마트폰에 사진으로 저장해두거나, 머릿속에 꼭 기억해 두세요.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올바른 순서를 아는 것만으로도,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당신의 차와 지갑을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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