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동물들은 더 자유로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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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동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경이롭습니다.
5살 아들과 사파리형 동물원에 다녀왔다는 독자님의 질문입니닷.
사파리(Safari) 혹은 사파리 공원은 동물원의 전체 혹은 일부 비교적 넓은 땅에 야생동물을 풀어놓고 자동차로 지나가면서 동물을 관람하는 시설을 말해요.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타고 야생동물을 관람한 사파리는 1963년 도쿄 타마동물원에서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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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동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경이롭습니다. 애니멀피플의 주간 뉴스레터를 담당하는 댕기자(견종 비글·6살)가 동물 전문가들에게 ‘깨알 질문’을 던집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동물 버전 ‘애피랩’ 전문은 애피레터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애피레터 구독신청하기 : 검색창에 ‘댕기자의 애피레터’를 입력하세요!

Q 댕기자가 묻습니다
애피레터에 흥미로운 질문이 접수됐습니당. 5살 아들과 사파리형 동물원에 다녀왔다는 독자님의 질문입니닷. 사파리는 언제 처음 생겼고, 그곳에 사는 동물들은 관람차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지 궁금하단 것이었슴돠. 그래서 준비한 깜짝 게스트! 이번 주 애피랩은 과거 청주동물원에서 근무했고, 영국 에든버러대학에서 동물복지학을 공부한 수의사 최태규 쌤에게 물어봤습니당.
A 최 수의사가 답합니다
사파리(Safari) 혹은 사파리 공원은 동물원의 전체 혹은 일부 비교적 넓은 땅에 야생동물을 풀어놓고 자동차로 지나가면서 동물을 관람하는 시설을 말해요. 사람이 통로 옆 철창을 지나가면서 보는 ‘백화점 형태’보다 동물이 자유로워 보인다는 장점 때문에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죠.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파리 공원도 야생동물의 원 서식지가 아닌 곳에 가둬 기른다는 점에서 일반 동물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단 사파리 공원의 역사에 대해 살펴볼까요.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타고 야생동물을 관람한 사파리는 1963년 도쿄 타마동물원에서 시작되었어요. 1헥타르(약 3000평)의 땅에 울타리를 두르고 아프리카 사자 12마리를 풀어놓은 시설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존 동물원보다 넓고, 관람객도 더 자연스럽게 느끼는 동물 전시 형태는 세계 곳곳에서 각광받으며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최근까지도 야생동물공원(Wildlife Park)과 같은 이름으로 사파리 형태의 동물원은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예요. 게다가 동물을 번식하거나 거래하던 기존 동물원과 달리, 열악한 동물원의 야생동물을 구조해서 기르는 생크추어리(Sanctuary)형 동물원들도 방문객들의 도덕적 부채감을 덜어주며 환영받고 있고요.

그러나 사파리 공원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동물원보다 면적이 조금 더 넓고 서식지와 비슷하게 꾸며 놓았기 때문에 동물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어요. 특히 사슴과나 늑대처럼 여러 마리가 무리를 이루며 사는 동물은 야생과 비슷한 행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 물론 적절한 사회관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환경이 마련되어야겠지만요.
그렇지만 공원의 형태와 운영 방식에 따라 단점도 있어요. 동물도 관람객도 위험할 수 있는 이유가 뭔지 지금부터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애피레터에서 전체 보기 https://bit.ly/3sT9h1a
최태규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대표(수의사) taegyu@projectmoonbear.org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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