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도 '메호 대전' 참전했다... "메시는 골도 넣을 수 있지만 메이킹도 가능한 완벽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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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도 메시와 호날두 중 한 명을 선택했다.
하지만 펠레는 선호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나는 여전히 메시와 함께할 것이다. 득점은 의심할 여지 없이 중요하지만 득점까지 이끌어 줄 선수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우리 팀에서는 메시를 선호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훌륭한 골잡이다. 호날두는 골을 넣을 수 있지만, 메시는 득점뿐만 아니라 골을 만들고 공격을 지휘하는 것을 볼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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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축구 황제 펠레도 메시와 호날두 중 한 명을 선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펠레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누가 더 뛰어난지 묻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수년 동안 호날두와 메시는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그 둘은 발롱도르를 양분했고 라리가 득점왕과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서로 계속해서 경쟁했다.
많은 사람들은 메시가 2022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 메시가 GOAT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팬들은 언제나 발롱도르 5회 수상자인 호날두를 지지했다.
메시는 총 882경기에 출전해 729골과 319도움을 기록했으며 69분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유러피언 골든슈를 5번이나 획득했으며 라 리가 최고의 선수로 9번을 수상했고 12개의 리그 타이틀과 8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반면 호날두는 모든 대회에서 1019경기에 출전해 765골 216도움을 기록했으며 85분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메시와 달리 스포르팅-맨유-레알-유벤투스-알 나스르 등 많은 클럽을 대표했으며 4번의 골든 슈, 7번의 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고인이 된 펠레는 메시와 호날두 중 누구를 더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펠레는 정확하게 답변했다. 펠레는 2018년에 실시했던 인터뷰에서 "이제 전 세계에 단 두 명의 선수만 남았다. 그다음에는 네이마르가 있다. 우리 브라질 선수인 네이마르가 메시-호날두 레벨에 도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펠레는 선호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나는 여전히 메시와 함께할 것이다. 득점은 의심할 여지 없이 중요하지만 득점까지 이끌어 줄 선수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우리 팀에서는 메시를 선호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훌륭한 골잡이다. 호날두는 골을 넣을 수 있지만, 메시는 득점뿐만 아니라 골을 만들고 공격을 지휘하는 것을 볼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펠레는 마지막으로 "호날두도 훌륭한 골잡이이지만 완전한 선수라는 측면에서는 메시가 최고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펠레도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히고 있다. 펠레는 1999년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선정한 세기의 운동선수로 선정되었으며,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중요한 인물 100인에 포함되었다.
또한 2000년에는 국제 축구 역사 및 통계 연맹에서 펠레를 세기의 세계 선수로 선정했으며, 마라도나와 함께 FIFA 세기의 선수 공동 수상자 2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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