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수록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나느냐가 마음의 건강에 큰 영향을 줍니다. 즐거우려고 간 자리에서 오히려 기분만 상해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많은 분들이 공감한, 나이 들수록 빈정만 상한다는 장소 네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식 자랑이 오가는 동창회
동창회에 나가면 어느새 자식과 손주 자랑 경쟁이 벌어집니다. 듣는 사람은 괜히 내 자식과 비교하게 되고 마음이 상합니다. 즐거운 추억을 나누는 모임이 아니라면 굳이 매번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눈치 보이는 자식 집
손주가 보고 싶어 찾아간 자식 집에서 오히려 눈치만 보다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며느리나 사위의 표정 하나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자식 집은 초대받았을 때 짧게 다녀오는 것이 서로에게 편합니다.

끝없이 권유받는 홍보관
무료 선물을 준다는 홍보관에 갔다가 비싼 물건을 사고 후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친절한 말투에 거절하기 어려워 지갑을 열게 됩니다. 처음부터 발걸음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뒷말이 많은 친척 모임
명절이나 경조사에서 만나는 친척 모임에서 오가는 뒷말은 마음을 지치게 합니다. 누구네 집 형편, 누구네 자식 이야기가 오가다 보면 내 이야기도 어디선가 오르내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필요한 자리만 짧게 다녀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나이 들수록 가야 할 곳보다 가지 않아도 되는 곳을 아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마음을 지치게 하는 자리를 줄이면 그만큼 나를 위한 시간이 늘어납니다.이번 주에는 마음이 편해지는 장소 한 곳을 정해 다녀와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시간이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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