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 다시 못 본다? 서울 종로구 역세권 아파트의 비밀

서울 종로구 내 역세권 아파트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유입되면서, 최근 2025년 기준 시세가 꾸준히 오르는 중이다. 특히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단지부터 10억이 넘는 고가 아파트까지, 상품별 차별화가 두드러진다.

▶▶ 7억~8억대 단지, 창신쌍용1단지와 창신동 두산 주목

창신쌍용1단지는 약 30평 기준 7.6억 원 등 최근 실거래에서 7억 초중반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용 79.9㎡ 매물이 2024년 10월 10일 7억 4,3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준공 34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평당가는 3,069만 원 선으로 인근 두산아파트보다 저렴하게 형성돼 가격 경쟁력이 크다. 같은 창신동 내 두산아파트(약 26~33평)는 2025년 8월 기준 26평형 실거래가가 8억 7,000만 원, 공시가격은 6억 900만 원대다. 신축 대비 저렴한 가격과 역 접근성에서 강점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 8~9억대 단지, 종로청계힐스테이트 등 신규 이미지

종로청계힐스테이트는 25~33평 기준 8.6억~11억 원 시세를 기록 중이다. 25평형은 최근 8억 5,000만 원(2025년 8월 19일)에서 실제 거래가 이뤄졌고 33평형은 11억 내외로 집계됐다. AI 추정시세는 5억대 중반에서 8억대 후반까지 다양하나, 실제 거래에서는 8억 중반을 기준으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종로센트레빌(24평, 9억 원), 무악현대(25평, 10.3억 원), 명륜2가 아남(30평, 10.5억 원) 등도 각각 실거래와 공시가 모두 9~12억 원대를 형성한다.

▶▶ 10억 이상, 고급화·브랜드 단지 상승세

창신동 롯데캐슬천지인, 효성주얼리시티 등 30~32평형 역세권 아파트는 11억 원 내외 시세며, 일부 고점 매물은 12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해당 단지들은 브랜드 파워, 인근 교육 및 교통환경, 커뮤니티 등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종로구 내에서 확실한 프리미엄을 형성 중이다.

▶▶ 시세 변동 배경과 전문가 진단

종로구 아파트값은 2025년 들어서도 서울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평당가를 유지하고 있다(4,694만원, 서울 평균 4,958만원). 역세권 입지가 강점인 단지들은 여전히 실수요자의 선호를 받고 있어 가격 방어력이 강하다. 다만 노후 단지의 경우 리모델링 이슈와 공급정책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세인 만큼, 종로구 역시 꾸준한 관심이 요구된다.

▶▶ 향후 전망과 주목할 점

종로구 역세권 아파트는 “접근성-가격대-브랜드”에 따라 높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원한다면 7~8억 원대 창신쌍용1단지, 두산아파트가 대안이 될 수 있고, 신규 브랜드 주거환경, 프리미엄을 중시한다면 9~11억 원대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 고점 매물 쏠림 현상보다는 각 단지별 입지와 상품성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부 공급대책 및 리모델링 추진 현황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