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괴물’ 류현진 시즌 3승…4홈런 축포

장치혁 2024. 5. 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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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 류현진이 무려 19일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늘 삼성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별명처럼 정말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덩달아 한화 타선도 폭발했습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1회초부터 안치홍의 투런 홈런이 터집니다.

경기 초반 한화 타선에 불이 붙었습니다.

2회엔 문현빈과 김태연의 투런 홈런이 연거푸 폭발합니다.

한화는 3회까지 홈런을 4개나 쏟아냈습니다.

홈런 선두 페라자가 스리런 홈런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오랜만에 한화 타선이 대폭발한 가운데 선발투수 류현진은 예전의 모습으로 되살아났습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에 삼성 타자의 배트가 허공을 가릅니다. 

빅리그급 완급조절을 선보인 류현진은 5이닝을 완벽하게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타선의 지원과 함께 멋진 수비까지 나와 류현진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류현진이 승리를 따낸 건 4월 30일 이후 19일 만입니다.

올시즌 3승째.

화려하게 한화로 돌아온 올시즌, 예상보다 부진과 불운이 길었지만 주무기가 살아난 오늘 경기가 반전의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한화는 류현진과 타선의 맹활약 속에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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