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조문국박물관,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 개최

김동현 기자 2025. 5. 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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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12세 대상…창의력과 문화유산 감수성 키우는 장 마련
선정작 30점, 박물관 로비서 전시…참가비 없이 현장 접수 가능
앞서 진행된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찰흙을 이용해 조문국 유물을 재현하며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모습. 의성군
작은 손에 찰흙이 쥐어지고, 흰 도화지 위에 조문국의 전설이 펼쳐진다.

아이들이 전시 유물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그리고 빚는 공간,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다시 한 번 창의력과 문화감수성이 교차하는 무대를 연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내달 15일, 지역 대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문국 설화와 박물관 유물을 소재로, 문화유산을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 5세부터 12세 사이(2013~2020년생) 어린이로,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그리기' 및 '만들기' 부문 중 한 개 또는 두 개 부문에 출품할 수 있다.

참가자는 도화지 2장과 찰흙 2점을 박물관 측으로부터 무료로 받으며, 대회 당일 현장 접수자에게만 표현 도구 사용도 허용된다.

단, 반짝이, 나뭇잎 등 별도 재료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신청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박물관 공식 누리집(https://usc.go.kr/jmgmuseum)을 통해 가능하다.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열린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이 야외 그늘 쉼터에 자리잡고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의성군
대회 당일인 6월 15일 정오까지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심사는 전문가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상작은 6월 23일 발표된다.

선정된 30점의 작품은 7월 1일부터 약 3개월 동안 박물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인 시선으로 표현해보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조문국박물관은 현재 주말마다 4~12세 아동 대상 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격주 운영 체계로 개편된 상태다.

자세한 문의는 의성조문국박물관(054-830-691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