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도 극대노한 첼시의 PK 난투극... 잭슨이 필사적으로 차려고 한 진짜 이유

남정훈 2024. 4. 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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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잭슨이 필사적으로 PK를 차려고 한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 시간) "니콜라스 잭슨이 첼시 팀 동료인 콜 파머 대신 페널티킥을 받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 이유가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스카이 스포츠 영상에 따르면 파머가 페널티 박스에 있는 동안 마두에케가 공격수인 니콜라스 잭슨보다 앞서 말로 귀스토의 손에서 공을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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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니콜라스 잭슨이 필사적으로 PK를 차려고 한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 시간) “니콜라스 잭슨이 첼시 팀 동료인 콜 파머 대신 페널티킥을 받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 이유가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1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첼시에게 모든 것이 완벽했지만 PK 상황은 한가지 흠이었다.

사건은 후반 15분에 나왔다. 오른쪽 사이드에서 말로 귀스토의 패스를 받은 파머가 수비수 2명을 두고 비어있는 마두에케에게 공을 넘겨줬다. 마두에케가 드리블로 상대 수비의 태클을 제치며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에버튼의 수비수인 타코우스키가 팔꿈치로 마두에케에게 파울을 해 PK를 얻어냈다.

그 후 당연히 첼시의 PK 키커였던 파머가 대기하고 있었지만 PK를 얻어 낸 마두에케가 자신이 차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첼시의 공격수인 잭슨도 이에 가세해 서로 말다툼을 했다. 결국 주장인 갤러거가 상황을 정리했고 파머가 PK를 성공해 포트트릭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비하인드 씬이 공개되고 사건이 더 커지고 있다. 새로운 스카이 스포츠 영상에 따르면 파머가 페널티 박스에 있는 동안 마두에케가 공격수인 니콜라스 잭슨보다 앞서 말로 귀스토의 손에서 공을 빼앗았다.

마두에케가 공을 팔에 끼고 페널티 지점으로 걸어가는 동안 그와 잭슨은 누가 페널티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계속해서 열렬히 논쟁을 벌였다. 나이가 많고 경험이 풍부한 티아고 실바가 이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 다가와 두 사람을 팔로 감싸고 대화를 나누었다.

이 시점에서 잭슨이 물러나자 파머가 개입했고 마두에케와 파머가 또 언쟁을 벌였고 첼시의 주장인 코너 갤러거도 팔머를 지지했으며, 잭슨은 다시 달려가 파머에게 공을 뺏으려 했지만 파머는 잭슨을 밀쳐냈다.

파머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네 번째 골을 기록했지만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제 잭슨이 전담 키커도 아니지만 왜 그렇게 차고 싶어 했는지 이유가 공개됐다.

매체에 따르면 잭슨은 프리미어리그 15골 이상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하려 하고 있고 모든 대회에서 20골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페널티킥이 너무 절실했다. 잭슨은 이번 시즌 리그 10번째, 모든 대회 통산 13번째 골을 넣은 후 후반에 교체되어 화가 났다.

이런 일은 이제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며 포체티노가 PK 키커는 파머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했기 때문에 앞으로 파머가 스스로 양보하지 않는 한 첼시의 모든 PK는 파머가 담당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가디언, 스포츠 바이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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