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와 너무 닮아 인기" 11월에 가기 좋은 서울 근교 여행지
가을의 깊은 색채를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서울 근교에서의 짧은 여행은 어떨까요?
잔잔한 호수와 붉게 물든 산, 그리고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성지까지,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명소들이 가을의 낭만을 가득 품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와우정사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224-4
용인의 와우정사는 가을 단풍이 물드는 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독특한 외국 불상들과 조형물들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로 세운 ‘통일의 탑’은 이곳의 상징 중 하나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단풍이 더해진 가을에는 더없이 고요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정화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광교산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413-3
수원에 위치한 광교산은 비교적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으로, 가을철이면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산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수원 시내와 멀리 펼쳐진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어 체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산행 후에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호명호수공원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1-3
호명호수공원은 경기도 가평에 자리한 고즈넉한 호수 공원으로, 하늘에서 바라보았을 때 백두산 천지와 비슷한 모습을 닮았습니다.
호수 주변을 따라 걷다 보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고, 가을의 청량함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해질녘 호수에 비치는 붉은 단풍과 가을 하늘은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더그림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175
양평에 위치한 '더그림'은 가을의 풍경을 오롯이 담은 정원 카페 겸 갤러리로, 예술적인 조경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넓은 정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특히 가을철에는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남양성모성지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남양성모성지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성지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의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성지 내에는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과 함께 성당과 예배당이 있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좋으며, 다양한 산책로를 통해 가을을 느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