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ark] 첨단 기술로 진화하는 부동산
4차 산업시대, 전 세계는 AI 등 최첨단 기술의 영향으로 점차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국내에서는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의 열풍이 거셉니다. 챗GPT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한 결과, 간단한 정보에서부터 의학이나 공학 등 어려운 학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상세한 답을 하고 있으며, 현재 수많은 기업이나 언론 등에서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챗GPT 외에도 부동산 및 건설시장에서 AI의 돌풍은 매우 뜨거운데요. 특히 부동산에서는 시대가 흐를수록 프롭테크 서비스를 필두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최첨단 정보기술이 점점 더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건설시장에서도 AI를 활용한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금일은 부동산 및 건설시장에서 최초로 활용된 AI 기술들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emark] AI 로봇 등 건설 현장에서 활용
부동산·건설시장에서 AI 기술이 활용된 사례는 시중에서 이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DL이앤씨는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챗GPT 기술을 적용한 고객 응대 관리 시스템 ‘디보이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디보이스는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 전환하는 등 고객 응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시스템입니다. KT에스테이트가 투자 제휴한 공간 AI 기업 ‘빅밸류’에서도 국내 최초로 AI 시세 산정 솔루션인 ‘빌라시세닷컴’을 개발했으며, 상권 매출 예측 및 입지 분석 솔루션 ‘AI LOBIG’ 등을 개발해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 건설사에서도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현장 안전 등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GS건설은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2020년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에 도입한 바 있습니다. 해당 로봇은 현장 사진 촬영,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는 등 무인 안전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에서는 올해 3월 AI를 활용한 흙막이 안전 강화 기술 특허 출원을 한 바 있는데요. 해당 기술은 건설 지하 굴착 때 설치하는 흙막이 가시설 근처의 안전 정보를 분석해 관리자에게 위험 경보를 알린다고 전해졌습니다.
[Remark] 주거 및 숙박시설에서도 AI 기술이
최근에는 주거시설과 숙박시설에서도 AI 로봇을 활용하는 곳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와 임대주택 등에서는 AI와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 배송로봇이 점차 늘고 있는데요.
먼저 주거시설에서는 지난해 10월, 국내 기업형 임대주택 최초로 리마크빌 영등포에 F&B 배송 로봇을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리마크빌 영등포 입주고객 760세대는 신한은행이 만든 배달앱 ‘땡겨요’를 이용해 건물에 입점한 일부 식당에 주문하면 F&B 로봇이 AI와 자율주행 기술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 것인데요. 해당 로봇 서비스 덕분에 1인 여성 가구 등도 부담 없이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얼마 전 강남 압구정역에 있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는 전문 셰프의 조리법을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동일하게 구현한 ‘AI 셰프 그릴 로봇’을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선보였는데요. 해당 로봇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총주방장 다미앙 셀므의 스테이크 기술을 분자 센서로 정확하게 분석해 흡사한 맛과 풍미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현재 2층 조각보 레스토랑에서 AI 셰프 그릴 로봇을 활용해 시그니처 메뉴인 ‘오픈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선보여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Remark] 향후 부동산에서의 AI 전망
4차 산업 시대에서 AI 기술은 시간이 흐를수록 중요한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AI는 전문가나 가능했던 빅데이터 분석부터 딥러닝, 배송, 안전 관리 등 수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대신해 편리함을 전해주는 역할을 마다치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에서도 AI 기술은 없어서는 안 되는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프롭테크를 넘어 빅데이터 기술로 미래 집값을 추정해주는 기술부터 주거시설은 물론, 토지 시세나 상권 매출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은 점점 더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하고 있습니다. 건설업 및 임대주택, 호텔 등에서 AI 로봇의 활약상 역시 앞으로 더욱더 늘어날 전망인데요.
‘향후 미래 부동산에 AI가 어떤 영향을 미칠까’란 질문에 챗GPT는 “부동산 투자자들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효율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거래 기록·시세 등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자동화된 거래 및 중개를 비롯해 중개 매물 탐색, 부동산 관리 및 유지보수를 개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챗GPT의 말대로 미래 부동산시장이 AI 기술과 함께 더욱더 진화하는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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