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자주 만나세요..." 늙어서 억지로라도 자주 만나야 하는 친구 유형 1위

60살을 넘으면 친구를 만나는 일조차 귀찮아질 때가 있다. 집에 있는 것이 편하고 약속을 잡아도 막상 나가려면 피곤하다는 생각부터 든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만나야 하는 친구가 있다. 오래 알고 지냈다는 이유가 아니라 그 사람을 만나고 돌아오면 내 삶이 조금 더 좋아지는 친구다.

3위. 집 밖으로 나가게 만들어주는 친구

나이가 들수록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에만 머무는 날이 늘어난다. 이때 먼저 전화해서 산책하자고 하고 새로운 식당에 가보자며 불러내는 친구가 있다. 처음에는 귀찮아도 막상 만나고 돌아오면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

이런 친구는 단순히 심심함을 달래주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계속 움직이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노년에는 집 밖으로 나갈 이유를 만들어주는 친구 하나가 생각보다 큰 힘이 된다.

2위. 내 잘못을 듣기 싫어도 말해주는 친구

오래된 친구라고 무조건 내 편만 들어주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내가 자식에게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무례하게 행동했을 때 조심스럽게 잘못을 짚어주는 친구가 있다.

듣는 순간에는 기분이 상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말이 고맙게 느껴진다. 나이가 들수록 주변에서 싫은 소리를 해주는 사람은 줄어든다. 그래서 나를 무조건 칭찬하는 사람보다 잘못된 길로 갈 때 붙잡아주는 친구가 더욱 귀하다.

1위. 내가 잘됐을 때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친구

노년에 가장 자주 만나야 할 친구는 내 좋은 소식을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는 사람이다. 자식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고 하면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 즐거웠겠다고 웃어준다. 내가 잘됐다는 이야기에 굳이 흠을 찾거나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힘들 때 위로받고 싶어 하지만 기쁜 일이 생겼을 때도 함께 웃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내 행복을 숨기지 않아도 되는 친구, 좋은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그 인연은 오래 지켜야 한다. 그런 사람을 자주 만날수록 나 역시 다른 사람의 행복을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

나이가 들면 친구가 몇 명인지보다 어떤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지가 중요해진다. 만나고 돌아와 마음이 무거워지는 관계보다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웃을 수 있는 관계가 훨씬 소중하다.

좋은 친구는 저절로 곁에 남는 것이 아니다. 먼저 연락하고 시간을 내며 서로의 삶을 궁금해할 때 오래 이어진다. 나이가 들어도 내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친구가 있다면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지 말고 살아 있을 때 한 번이라도 더 만나야 한다.

Copyright © 성장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