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는 무조건이지' 손흥민 베스트11 선정, 토트넘 무려 4명 뽑혔다... 맨유보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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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유로파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축구전문 스코어90은 17일(한국시간)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로 베스트11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알크마르(네덜란드), 페렌츠바로시(헝가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젠),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엘프스보리(스웨덴), 호펜하임(독일)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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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문 스코어90은 17일(한국시간)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로 베스트11을 만들었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배치,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니코 윌리엄스(애슬레틱 빌바오)와 스리톱을 이뤘다.
매체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 스리톱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지목했다. 이름값에선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손흥민 중심으로 구성된 유로파리그 공격진도 만만치 않은 무게감을 지녔다.
토트넘 선수는 무려 4명이나 뽑혔다. 최다 선정에 해당한다. 손흥민과 함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포함됐다.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많은 숫자다. 맨유 선수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고 달로트가 들어갔다.
이외에도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 이탈리아 베테랑 센터백 마츠 훔멜스, 포르투갈 FC포르투 골키퍼 디오고 코스타가 선정됐다.
토트넘은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알크마르(네덜란드), 페렌츠바로시(헝가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젠),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엘프스보리(스웨덴), 호펜하임(독일)과 맞붙는다.
올 시즌부터 UEL 진행 방식이 바뀌었다. UEL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9개 팀씩 1~4번 포트로 나뉘어 조추첨을 진행, 총 8경기씩 치른다. 여기서 1~8위 팀은 16강에 바로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에 합류할 팀을 정한다. 25위부터는 탈락한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리그 5위를 차지해 UEL 티켓을 따냈다. 1972년, 1984년 두 차례 UEL 전신인 UEFA 컵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41년 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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