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7’ PD “악마의 편집? NO, 개입 없이도 매운맛”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4. 10. 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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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7'의 PD들이 연출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건영 PD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인원이 점점 줄던 추세에서 다인원으로 하니 경쟁에 대한 불시가 뜨거워져서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과열되는 과정서 오는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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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7’ 채성욱 PD. 사진| 강영국 기자
‘프로젝트7’의 PD들이 연출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수혁, 라이언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바다, 마건영PD, 채성욱PD가 참석했다.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프로젝트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해 새로운 팀을 구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가는 조립과 강화의 개념을 도입했다. 시청자가 직접 선택해 조립하고 강화한 최후의 7인이 새로운 글로벌 아이돌 그룹이 된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수위에 따라 순한맛이라면 ‘노잼’이라는 반응을 얻기도, 마라맛이라면 과하다는 반응을 얻기도 한다. 어떤 식으로 수위를 맞췄을까.

채성욱 PD는 “(전작인) ‘싱어게인’이나 ‘피크타임’은 착한 오디션이라는 말을 들었었다. 그런데 제작진이 일부러 착하게 한건 아니다. 그때 있던 상황이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 노력했다. 그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연자, 연습생들이 데뷔에 대한 열망이 세다. 경쟁상황이 있으니 특별한 장치 하지 않아도 매운맛 기대하는 분들의 도파민을 채워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악편(악마의 편집)은 전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재미 추구하는 분들에 재미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마건영 PD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인원이 점점 줄던 추세에서 다인원으로 하니 경쟁에 대한 불시가 뜨거워져서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과열되는 과정서 오는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개입으로 인한 마라맛, 순한맛 편차 생기지 않고 열정을 그대로 드러내주면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도, 열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7’은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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