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호황에 '대박'난 국회의원들, 얼마나 벌었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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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시 호황 덕에 주식 투자로 재산을 증식한 국회의원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의 경우 2024년 6월 정무위원회에 보임됐고, 이해충돌 우려에 작년 초 보유 주식을 대부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은 지난해 쿠팡 주식을 2000주(6769만원어치) 산 것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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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43억원 보유
정무위 소속 유동수, 쿠팡 주식 2000주 신규 매입 '이례적'

지난해 증시 호황 덕에 주식 투자로 재산을 증식한 국회의원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가 26일 공개한 국회의원 등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소속 이소영 의원은 주가연계증권(ETF)를 포함한 예금 부문 재산이 2024년 말 4639만원에서 작년 말 1억5729만원으로 세 배 넘게 불어났다. 손명수 민주당 의원은 같은 기간 4억9000만원 규모이던 주식 자산이 10억8000만원으로 늘어났다. 그는 코스닥 상장사 예스티를 5만7700주 보유하고 있었다. 김한규 민주당 의원도 펀드 평가금액이 늘어나면서 예금 재산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커졌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기존에 갖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이 뛰면서 가족들도 수혜를 봤다. 고 의원은 2024년 말 삼성전자 주식 4만8500주를 25억원으로 신고했는데, 작년 말에는 그 중 1만2500주를 처분했는데도 보유액이 43억원에 달했다. 고 의원의 차남은 삼성전자 주식을 1만2073주 갖고 있으며 그 가치가 6억원에서 14억원으로 커졌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경우 배우자의 주식이 8100만원에서 0원으로 줄어든 대신 예금이 4437만원에서 3억372만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주가 상승기에 대부분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16억원가량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 1000만원대로 줄었다. 이 의원의 경우 2024년 6월 정무위원회에 보임됐고, 이해충돌 우려에 작년 초 보유 주식을 대부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은 지난해 쿠팡 주식을 2000주(6769만원어치) 산 것으로 신고했다. 정무위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에서 핵심 역할을 한 상임위라는 점에서 정무위 위원이 쿠팡 주식을 사들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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