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1볼넷에 하이라이트 수비··· 10G 연속안타 이정후는 하루 휴식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안타 1볼넷으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다운 호수비까지 펼쳤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홈 토론토전에 유격수·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 삼진, 두 번째 타석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연속으로 볼 네 개를 골라내며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9회말 2사 안타까지 때려냈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상대 투수 조던 로마노의 6구째 몸쪽 96마일(153.6㎞) 빠른공을 밀어냈다. 이날 안타로 김하성은 지난 16일 밀워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2회초 토론토 선두타자 달튼 바쇼가 때린 공이 좌익수 앞 애매한 위치로 향했다. 2루 베이스 뒤에 서 있던 김하성이 한참을 달려가 공을 잡아냈다.
김하성이 공수 활약했지만 샌디에이고는 토론토에 1-5로 졌다. 샌디에이고 선발 맷 월드론이 1회부터 토론토 저스틴 터너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2회에도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2타점 2루타, 블라디미르 게레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홈런으로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10경기 연속안타 중이던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이날 휴식차 결장했다. 팀은 애리조나에 1-17로 대패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사이영상을 받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4.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스넬은 이날까지 3경기 선발 등판해 11.2이닝 동안 15실점, 평균자책점 11.57에 0승 3패로 참혹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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