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타운화’ 놓고 맞붙은 신세계·롯데百…‘젠지’ 유치 나선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전경.[사진제공=롯데백화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mk/20250319164512386supc.jpg)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는 다음달부터 전면 개보수 공사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리뉴얼의 타깃은 ‘글로벌 젠지(Gen-Z·1997∼2006년생)’다. 명동 상권의 장점을 살려 이들의 발길을 이끌 ‘K-콘텐츠’ 전문관 조성 등이 계획에 포함됐다.
롯데백화점은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롯데타운 명동’을 완성하기 위해 본점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본관은 2019년 프리미엄 리빙관(8F) 조성에 이어 2021년부터 대대적인 리뉴얼을 시작해 남성해외패션관(5F), 여성패션관(2~4F), 식품관(B1F), 뷰티관(B1F), 스포츠&레저관(7F), 키즈관(7F)을 차례로 오픈했다. 특히 지하 1층에 리뉴얼한 뷰티관은 국내 백화점 최고 규모다.
오는 하반기에는 신진 디자이너 중심의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9F)’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의 에비뉴엘관 역시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mk/20250319164515666uopg.jpg)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3층은 ‘해외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으로 탈바꿈했다. 르메르, 꾸레쥬, 자크뮈스, 에르뎀, 드리스반노튼 등 해마다 선도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20여개 의류 브랜드가 입점했다.
신관 2층 명품·주얼리 매장은 규모가 커졌다. 버버리, 발렌시아가, 브루넬로 쿠치넬리, 생로랑 등 10여개 브랜드는 매장 크기를 약 20% 늘리고 가방·지갑류 외에 의류·액세서리 등 상품군을 다양화했다. 포멜라토, 메시카 등 명품 주얼리 매장도 면적이 2배로 넓어졌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개편은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강조하는 ‘타운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명동 본점 타운화는 본관, 신관, 옛 SC제일은행 본점을 연결해 하나의 쇼핑타운으로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그동안 매출 규모 면에서 강남점에 크게 밀린 신세계본점의 입지를 키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관이 명품과 럭셔리 주얼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맛집을 대거 유치하는 등 새롭게 변신했다”며 “향후에도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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