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다저스 돌아올까…'WS 우승 핵심' 뷸러 보스턴에서 방출, 자유의 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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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올랐던 워커 뷸러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됐다.
ESPN은 지난 6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이루어질 트레이드 가능성을 다룬 기사에서 다저스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로 뷸러를 꼽은 바 있다.
다저스에서 성장한 뷸러는 다저스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다저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뷸러에게 2105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지 않았다.
다저스를 떠난 뷸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 2105만 달러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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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시즌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올랐던 워커 뷸러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됐다. 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뷸러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뷸러는 이번 시즌 7승 7패 평균자책점 5.45로 부진했다. 22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지난주 불펜으로 강등됐으며, 최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선 2.2이닝 동안 2실점하고 패전을 안았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를 앞두고 "힘든 결정이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이다. 그에게도, 우리에게도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그는 더 나은 성적을 원했고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아직 충분한 구위가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레이그 브레슬로 야구 부문 사장은 "뷸러는 이 리그에서 오랫동안 훌륭한 선발 투수였다"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시간이 많았지만, 우리는 그가 로테이션에 힘을 보태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불펜에서 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명확해지자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스턴은 뷸러를 지명할당(DFA)이 아닌 방출 형식으로 내보냈기 때문에, 뷸러는 즉시 다른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ESPN은 지난 6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이루어질 트레이드 가능성을 다룬 기사에서 다저스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로 뷸러를 꼽은 바 있다.

보스턴은 뷸러가 빠진 자리에 투수 유망주 페이튼 톨을 콜업했다. 그는 피츠버그의 에이스 폴 스키네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톨은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6회 연속 안타를 맞고 강판됐으며 팀은 2-4로 패했다.
브레슬로 사장은 "남은 기간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최적의 전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뷸러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4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됐다. 마이너리그에서 숙성기를 거친 뷸러는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듬해(2018년) 선발 투수로 뛴 뷸러는 8승(5패)을 거두며 가능성을 엿보였고, 2019시즌 30경기 182⅔이닝 14승 4패 평균자책점 3.26의 성적을 거두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2021시즌에도 33경기 207⅔이닝 16승 4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뷸러는 2022시즌 12경기만 뛰고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 했다. 재활 과정을 밟아야 했던 탓에 2년 가까이 공을 던지지 못했던 뷸러는 2024시즌 복귀해 16경기 75⅓이닝 1승 6패 평균자책점 5.38의 성적을 남겼다.

2024시즌에도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으나, 뷸러는 가장 결정적인 순간 활약했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 맞붙은 월드시리즈에서 맹활약했다. 뷸러는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 5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다저스에 4-2 승리를 안겼다. 5차전에도 또 등판했다. 뷸러는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7-6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97.2마일(156km)가 찍혔다. 전성기 때 모습을 재현한 뷸러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시리즈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에서 성장한 뷸러는 다저스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다저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뷸러에게 2105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지 않았다.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고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 예정으로 선발진이 포화가 됐고, 뷸러가 두 차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을 고려했다.
다저스를 떠난 뷸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 2105만 달러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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