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난 날 "모든 게 너무 잔인해" 좌절했던 절친, 토트넘 구하러 온다...8개월 만 복귀 임박

김아인 기자 2026. 3. 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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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이 비극적인 부상 이후 무려 8개월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강등권 전쟁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토트넘에 매디슨의 복귀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와 같을 것이다.

긴 수술과 인고의 재활 시간을 견뎌낸 매디슨은 최근 1군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투도르 감독은 "매디슨뿐만 아니라 모하메드 쿠두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부상자들이 복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의료진이 다음 몇 주 안에 기분 좋은 서프라이즈를 선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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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디슨 SNS

[포포투=김아인]

제임스 매디슨이 비극적인 부상 이후 무려 8개월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강등권 전쟁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토트넘에 매디슨의 복귀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와 같을 것이다.

토트넘은 22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30점으로 16위, 노팅엄은 승점 1점 차로 17위에 위치해 강등 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경기에 앞서 "매디슨이 볼 훈련과 스프린트를 소화하며 흥미로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 본인의 상태도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말하면서 매디슨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매디슨의 시련은 지난해 여름 시작됐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당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최악의 악재를 만났다. 당시 매디슨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다. 모든 게 너무 잔인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토트넘의 상징이었던 손흥민이 팀을 떠나던 시점과 맞물려, 핵심 플레이메이커까지 잃은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가장 고통스러운 시즌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긴 수술과 인고의 재활 시간을 견뎌낸 매디슨은 최근 1군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지난 아스널전을 앞두고 구단 공식 채널이 공개한 영상 속 매디슨은 밝은 표정으로 동료 주앙 팔리냐와 훈련을 소화하며 출격 준비를 마친 모습이었다.

현재 토트넘의 상황은 '최악'이라는 단어로도 부족하다. 올해 들어 리그 승리가 단 한 번도 없으며, 순위는 16위까지 추락했다. 18위 웨스트햄과의 승점 차는 이제 단 1점이고, 10명이 넘는 부상 병동과 성적 부진까지 겪고 있다. 다행히 지난 리버풀전 무승부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는 한풀 회복했다.

투도르 감독은 "매디슨뿐만 아니라 모하메드 쿠두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부상자들이 복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의료진이 다음 몇 주 안에 기분 좋은 서프라이즈를 선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각한 위기를 한 차례 딛고 토트넘은 희망을 꿈꾸고 있다.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탈장 수술을 앞두고 통증을 참으며 이번 노팅엄전에 출전한다. 토트넘 팬들 역시 캠페인을 통해 팀 버스를 환영하고 열광적인 응원을 보낼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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