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대전 택시요금 오른다… 3300원→4300원 훌쩍

정인선 기자 2023. 6. 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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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대전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현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요금 인상이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으로 이어져 코로나 이후 이탈한 운수종사자가 다시 현장으로 복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업계 노·사는 요금 인상 혜택이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요금 인상 후 6개월간 기준운송수입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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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이후 4년 반 만에 운임 인상
현 3300원서 4300원으로 1000원 올라
심야할증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대전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내달 1일부터 4300원으로 1000원 인상되는 가운데 20일 한 시민이 대전의 한 택시승강장에서 택시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김영태 기자


내달부터 대전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현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기본운임 인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대전시는 20일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내달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기본거리는 기존 2㎞에서 1.8㎞로 200m 단축된다. 거리운임은 133m당 100원에서 132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 34초당 100원에서 33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심야할증 시간(오전 0시-오전 4시)은 1시간 당겨진 오후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다. 시는 심야택시 활성화와 소상공인 영업 종료 시간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택시업계는 코로나·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해 7월 2㎞에 6000원의 인상안을 대전시에 건의했다. 시는 서민경제와 물가안정 등을 고려해 택시업계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교통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시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요금 인상이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으로 이어져 코로나 이후 이탈한 운수종사자가 다시 현장으로 복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업계 노·사는 요금 인상 혜택이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요금 인상 후 6개월간 기준운송수입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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