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의 검색어 1위를 장식한 키워드 '강릉 꼬막'

jtbc <밤도깨비>에서 강릉 핫플레이스를 찾아 떠난 멤버들이 맛본 메뉴가 바로 이 '꼬막무침'이었는데요,

파전처럼 보이지만 저 놈이 다 꼬막입니다.
이수근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영혼까지 털리는 느낌이다" "너무 맛있다"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이미 인스타그램에서도 꼬막의 인기는 쭉쭉쭉!
과연 꼬막은 무엇일까요?

꼬막. 돌조개과에 속하는 조개입니다.
요즘이야 여느 때나 다 맛볼 수 있지만 사실 9~10월에 산란해 11~3월이 제철인 겨울 식품이고요, 주로 연한 진흙질의 바닥에서 생활합니다.

꼬막은 전라도 지방의 향토음식으로도 유명해요. 특히 보성군에서는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 등 벌교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반영한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를 올해 말 개장한다고 해요. 그만큼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꼬막!

꼬막엔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먼저 꼬막 100g에는 6.4mg의 철분이 함유돼 있어서 빈혈에 좋고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타우린이 들어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꼬막에 있는 베타인은 '간의 해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챙겨 먹어야 하는 성분이고요, 술을 많이 먹어 만성 피로가 쌓은 사람들의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꼬막은 또 어린이들에게도 좋습니다. 꼬막의 단백질 함량은 14%라고 하는데요, 그에 비해 지방 함량은 단 1.8%. 즉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기 때문에 단백질 보충식으로 추천합니다.

꼬막은 또한 타우린과 베타인, 그리고 항산화와 노화억제에 관여하는 미량 미네랄인 셀레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라 하네요.

꼬막을 고르실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물결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골라주시면 좋습니다.

영하 20℃에서 0℃ 사이에서 최대 15일 정도 보관하시면 되고 데친 후 살만 발라 냉동실에 보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