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6채 가진 ‘불효자’ 장동혁...조국혁신당 “어머님이 몇 명? 감성팔이” 맹공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2026. 2. 1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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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자신을 '불효자'에 빗대 이재명 대통령을 우회 비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전형적인 감성팔이로, 노모를 남 욕하는 수단으로 쓰는 게 더 불효자"라고 16일 비판했다.

이날 한가선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장 대표가 SNS로 '노모'의 걱정을 전하며 대통령을 저격했다"며 "대통령의 다주택자 세금 정책을 두고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라고 했다며 불효자 운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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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자신을 ‘불효자’에 빗대 이재명 대통령을 우회 비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전형적인 감성팔이로, 노모를 남 욕하는 수단으로 쓰는 게 더 불효자”라고 16일 비판했다.

이날 한가선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장 대표가 SNS로 ‘노모’의 걱정을 전하며 대통령을 저격했다”며 “대통령의 다주택자 세금 정책을 두고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라고 했다며 불효자 운운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대변인은 “장 대표는 어머님이 몇 명인가? 장 대표 소유의 주택은 6채로 알려져 있다”며 “이 대통령의 ‘실거주용 외 주택 처분’ 정책을 비판하려고 어머니를 끌어들인 거면, 여러 채 주택에 어머니가 모두 살고 계셔야 말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장 대표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시시비비를 논하기 전에 주택 6채에 누가 ‘실거주’하고 있는지부터 밝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평은 이 대통령의 엑스(X·옛 트위터) 게시글에서 촉발됐다. 이날 앞서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를 통해 장 대표의 보유 주택이 6채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는가?”라고 적었다.

이에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맞받아쳤다.

그는 95세 노모가 사는 시골집을 찾았다며 “대통령이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 에휴(라고 하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왜 고향 내려와서 대통령한테 욕을 먹느냐고 화가 잔뜩 나셨다,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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