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물에 끓이라고?
소시지나 햄. 참 맛있죠?
어린아이뿐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즐겨먹는 반찬 중의 하나인데요. 하지만 암 예방을 위해서는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지 말라는 것이 의학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에요.
가공육은 이미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로부터 낙인찍힌 음식이죠. IARC는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Group1)로 지정하면서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8%로 높아진다”고 경고했어요.
과도하게 섭취하면 발암 가능성을 높인다는 가공육의 문제는 우선 식품첨가물이 있어요. 가공육은 신선제품과 달리 가공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아질산나트륨 등의 식품첨가물이 들어갈 수 있죠.
따라서 가공육을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구입할 때 포장지에 들어있는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또한 가공육은 조리법에 따라 발암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는 음식입니다.
가공육을 직화구이로 조리할 때 발생되는 발암물질은 가열하지 않은 원제품에 비해 최대 613배 이상 늘어난다는 국내 연구결과도 있어요.
그렇다고 맛있는 가공육을 포기할 수 없으시다고요?
가공육을 물에 끓여먹는 방법을 이용해 보세요.
가공육의 발암물질 생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물에 데치거나 삶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합니다.
가공육의 발암물질 생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물에 데치거나 삶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합니다.
숯불구이나 바비큐 등 가공육을 불에 직접 굽는 경우 발암물질이 크게 늘어나지만 데치거나 삶으면 트랜스지방과 첨가물은 물론, 염분도 물에 빠져나오기 때문에 훨씬 줄어든다고 해요.
가공육을 데칠 때는 작게 썰어놓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일본 순환기병 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소시지를 1cm 길이로 썰어 끓는 물에 10분씩 데치기를 두 번 하면 염분이 30%까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일본 순환기병 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소시지를 1cm 길이로 썰어 끓는 물에 10분씩 데치기를 두 번 하면 염분이 30%까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깻잎, 부추 등 채소와 함께 먹는 것도 좋은데요.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건강소통학회는 ‘육류와 함께 먹으면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식품 10가지’로 깻잎, 부추, 마늘, 고추, 양파, 귤, 다시마, 김치, 우유, 녹차를 선정했습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