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음식점에 택시 돌진…경찰, '조작 미숙' 추정
최승훈 기자 2024. 10. 20. 17:27
▲ 은평구 택시 돌진 사고 현장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음식점에 택시가 후면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후 3시 58분쯤, 70대 남성 A 씨가 몰던 택시가 후진하며 정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방향을 틀어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고 당시 가게 안에는 손님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심리적 충격을 받은 업주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택시와 부딪힌 차량 안에는 4명이 타고 있었는데, 병원 치료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사고 직후 택시를 본 제보자는 "택시기사가 '급발진 사고'라고 말하며 차량에서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스라엘 "신와르, 지난해 10·7 기습 전날 밤 땅굴로 피신했다"
- 미국 조지아주 페리 선착장 무너져…"최소 7명 사망"
- '그알'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 사고…'가해자와 조력자' 둘러싼 의혹 추적
- 여성 번호 붙이고 뛰는 남자들…러닝 열풍의 '그늘'
- '도둑' 발언 논란에 학폭 징계…법원 "징계는 지나치다"
- 이웃 반려견 때려 숨지게 한 70대, 2심에서도 벌금 600만 원
- 개 도살 의뢰받은 60대 노인…전기 쇠꼬챙이로 감전시켜
- 검찰, '김 여사 도이치 사건' 브리핑은 거짓, 해명은 은폐 논란
- 러시아, 파병 북한군에 한글 설문지…"조선씩 치수 적으세요"
- "난간 통째로 떨어졌다"…아파트 8층서 이삿짐 직원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