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외모 때문에 무서운 역할 못 맡을 줄 알았다는 여배우

조회수 2022. 11.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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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얼굴
영화 몰입 방해할까
걱정했다는 배우 이정은.

신스틸러 배우가 된 그녀의 연예계 활동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 곧 방송되는 차기작까지 모두 살펴보자!

출처: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처: KBS 예능 ‘대화의 희열’

신스틸러 배우 이정은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한 말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대표작 '기생충'에서 가정부 '문광'을 연기하면서 자신의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이 극의 반전과 공포를 느낄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이정은은 한 예능 프로에서도 "제가 사실 귀여운 상이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보고 웃거나 공포를 느끼지 않을까봐 배우로서 고민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출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귀여운 외모에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는 이정은은 연극 무대에서 오랜 기간 조연출을 하다가 1991년 연극 '한여름 밤의 꿈'으로 데뷔한 이후 여러 연극에서 연기력을 쌓았다.

특히 한국 창작 뮤지컬 '빨래'에서 4년 간 주인 할머니와 여직원을 소화해내며 제1회 젊은 연극인상을 받았다. 뮤지컬계에서 인정을 받은 그녀는 2013년 MBC '여왕의 교실'을 시작으로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이후 조연과 단역을 가리지 않고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출처: 연합뉴스

그녀를 스타로 만들어준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은 2009년 영화 '마더'부터 시작됐다. 비록 단역으로 등장했지만, 봉준호 감독에게 목소리가 매력적이라는 칭찬을 들었다고 한다.

이후 봉준호 감독은 2017년 넷플릭스 영화 '옥자'에서 슈퍼 돼지로 등장하는 주인공 '옥자'의 목소리 역할을 이정은에게 맡겼다. 그녀는 완벽한 돼지 소리를 내기 위해 온종일 돼지 다큐멘터리를 보며 연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출처: 영화 '기생충'
출처: 영화 '기생충'
출처: 영화 '기생충'

이정은의 열정과 실력을 본 봉준호 감독은 "목소리의 마법사이자 달인"이라고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결국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도 캐스팅됐다. '기생충'이 봉준호 감독과 이정은 배우의 세 번째 만남인 셈이다.

박 사장네 입주 가사도우미 문광을 연기한 이정은은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기생충'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얻었다.

출처: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처: tvN 드라마 ‘미씽2’ 스틸컷

'기생충' 이후에도 그녀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눈이 부시게',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JTBC 드라마 '로스쿨'에서는 판사 출신 로스쿨 교수 김은숙 역을 맡아 지적인 이미지와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드러냈고,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제주도 토박이 생선가게 사장으로 등장해 억척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

전혀 다른 캐릭터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는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정은은 2022년 12월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 합류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영혼 마을의 주민 강은실 역할을 맡아 정 많은 이웃집 이모 같은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라고 한다. 그녀가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신스틸러 배우로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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