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카카오뱅크, 김근수 사내이사 선임·2192억 현금 배당 승인

류용환 기자 2026. 3. 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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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전자주총 도입 등 정관 변경 승인
26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카카오뱅크 제10기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카뱅은 김근수 카카오뱅크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 부대표는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및  WM전략부 부장을 거쳐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남상일 전 에스지아이신용정보 대표를 선임했다. 남 사외이사는 서울보증보험에서 상품운용본부장, 전략기획본부 상무 등을 지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김륜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부 및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부교수가 선임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카카오뱅크는 현금 배당을 포함한 2025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460원, 총 2192억원 규모다.

올해 배당 규모는 전년(1715억원) 대비 28% 늘었으며, 총 주주환원율은 45.6%를 기록했다.

현금 배당과 더불어 개정 상법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도 이번 주총에서 통과됐다. 이와 관련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은 삭제하고 전자주주총회를 도입, 사외이사의 명칭은 '독립이사'로 변경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장에 대한 열매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견조한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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