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벤츠코리아 대표 "청라 전기차 화재 합당한 책임 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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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바이틀 대표는 이날 오후 국감장에 출석해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EQE 화재) 사고에 대해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화재에 대한)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회사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상황이 명확해지면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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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바이틀 대표는 이날 오후 국감장에 출석해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EQE 화재) 사고에 대해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화재에 대한)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회사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상황이 명확해지면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EQE 전기차에는 10위권의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돼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결코 전기차 구매 고객들에게 기만할 의도 없었다"며 "해당 사항을 해결하고 피해를 받은 주민들을 포함, 모든 분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바이틀 대표는 "전기차 공포증에 대해 엄중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벤츠는 전기차 공포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고객과 미래 고객들이 차량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경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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