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4대천왕, 토브욘 브롬달
지난 룩소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산체스를 소개해드리면서
준우승의 야스퍼스 그리고 이전 월드컵인
부르사에서 우승한 쿠드롱까지!
4대천왕이 계속해서 휩쓸고 있는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인데요!
바로 스웨덴의 당구 전설,
토브욘 브롬달인데요.
이 분 이번 시즌에 어디있는거죠?!
월드컵 우승이 언제였지....기억이 안나는 것.
작년에는 라볼르 월드컵 4강이 최고였을 뿐
모든 월드컵에 입상하지 못하면서
다른 4대천왕들과 랭킹 포인트가
38점에서 98점까지 차이가 날뿐더러!!
5위인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와는 단 1점차!
5위로 내려앉게 생겼습니다....
나도 월드컵 우승은 좀 됐어 롬달이..
하지만 준우승만 지금 작년부터 4번이나 하며
랭킹 포인트는 꽤나 많이 쌓았기에
현재 세계 1위인
딕 야스퍼스!
(좋지만 뭔가 좋지 않은 기분은 기분탓인가?)
한국에서는 월드컵 우승도 했는데..
한국에서 더 많은 대회를 하고 싶다.
한국에 오면 막 이런것도 지절로 나오는데요.
올 시즌은 그냥 시작이 안좋을뿐이라고 생각해
1987년 처음으로 세계챔피언에 올랐으니
그동안 약 30년동안 세계정상을 지켜왔습니다.
아직 2017년 1사분기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호치민 월드컵을 시작으로, 포르투, 청주(한국)
라볼르, 후루가다까지 많은 월드컵이 남아있습니다.
시즌 초반의 슬럼프정도는 가뿐하게 넘겨줄
토브욘 브롬달의 멋진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그래야 3쿠션 4대천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