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의 히어로! 대한민국의 김행직
2년만에 다시 열리게 된
제8회 아시아3쿠션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경기가
어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빌킹배로 새롭게 탈바꿈한 아시아선수권대회!
총 3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의 조추첨은 3/16에 진행되었는데요. 같은 국가 선수들이 한조에 들어간 파격적인 조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화련한 개막경기 스타트를 끊은 선수는
대한민국의 3쿠션 스타 김행직 선수였습니다.
나의 좋은 시작이 한국선수들에게 힘을 줄 것!
역시나 한단계 위의 클래스를 선보이면 상대인 일본의 다케히로 선수를 압도했던 김행직! 과연 어떤 샷들을 보여주었는지 한번 리뷰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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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까다로운 배치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전혀 문제없다는 듯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김행직 선수! 역시 한국당구의 20-30년을 이끌어 나갈 대들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렸던 선수가 대한민국 최고가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첫 경기라 당구대 적응 및 집중력이 약간은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에 개의치 않았다는 것이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 아닐까요?!
하지만 역시 3쿠션에서 가장 중요한 공략법인 뒤돌려치기와 옆돌리기를 정석으로 치는 김행직이기에 타케히로의 추겨을 가뿐하게 이겨낼 수 있는겁니다.
첫째날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김행직!
완벽한 모습으로 하이런 9점에 AVG 2.000 으로 상큼하게 2경기를 끝내며 대회 2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우승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남아있는 김행직 선수! 올 시즌을 아시아선수권을 통해 멋지게 시작해보길 응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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