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까지 올라갈까?'...17살인데 몸값 2217억, 전 세계 5위→스페인 No.10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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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인데 몸값이 천문학적이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 선수들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야말의 가치 1억 5,000만 유로는 바르셀로나 내 1위, 스페인 국적 선수 내 1위, 전 세계 우측 윙어 중 1위, 2007년생 선수들 중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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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17살인데 몸값이 천문학적이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 선수들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나이, 현재 활약, 계약기간 등 여러 기준을 고려해 선수들의 현 이적시장 가치를 분석해 내놓았다. 야말은 몸값이 3,000만 유로(약 443억 원)나 상승해 1억 5,000만 유로(약 2,217억 원)가 됐다.
야말이 2007년생, 17살이라는 걸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다. 야말은 차세대 발롱도르 수상자로 지목되는 바르셀로나 공격수다. 2007년생인데 이미 세계 최고 선수로 평가된다. 바르셀로나 최연소 출전, 최연소 라리가 우승, 라리가 최연소 득점과 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최연소 출전과 득점, 코파 델 레이 최연소 득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EFA) 최연소 선발과 도움, 유로 최연소 출전과 득점과 도움,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출전과 도움 등 열거하기도 끝이 없는 기록을 보유했다.
지난 UEFA 유로 2024에서 본선 7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리면서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스페인은 우승을 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도 한지 플릭 감독 아래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라리가 9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면서 역대 최연소 발롱도르 후보가 됐다. 2011년 19살에 발롱도르 후보가 된 네이마르 기록을 13년 만에 깼다.
스페인에서 등번호 10번을 달면서 무적 함대 에이스가 됐다는 걸 알렸다. 기록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야말은 몸값도 천문학적인 수치가 됐다. 야말의 가치 1억 5,000만 유로는 바르셀로나 내 1위, 스페인 국적 선수 내 1위, 전 세계 우측 윙어 중 1위, 2007년생 선수들 중 1위다. 2007년생 기준으로 보면 2위가 에스테방, 파우 쿠바르시의 4,000만 유로(약 591억 원)인데 거의 6배 차이가 난다.
엘링 홀란,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전 세계 모든 선수들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스페인 국적 역대 최고 몸값에도 해당된다. 지금 기세가 이어진다면 2억 유로(약 2,956억 원)인 홀란을 뛰어넘을 수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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