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서 멧돼지 출몰 신고 284건…“12월까지 조심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에서 멧돼지가 출몰해 소방당국이 출동한 사례가 284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번식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겨울로 진입하는 12월 사이는 수컷 멧돼지의 활동성이 증가해 도심까지 출현하는 경우가 많다"며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위협적인 소리·행동으로 흥분시키거나 등을 보이며 달아나선 안 되며 주변의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을 찾아 몸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에서 멧돼지가 출몰해 소방당국이 출동한 사례가 284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출동 건수는 28.3% 감소했다고 소방재난본부는 설명했다. 다만, 7월부터 10월 사이 출동 건수는 1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달 18일 오전 7시 36분 서대문구 홍제동 스포츠센터에 갑자기 출몰한 멧돼지 때문에 헬스장 내 시민들이 전부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멧돼지는 출동한 은평소방서 구조대 등에 의해 포획됐다.
멧돼지는 산지와 접해있는 자치구에서 특히 많이 출몰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멧돼지가 가장 많이 나타난 지역은 은평구(313건)였고 강북구(271건), 노원구(237건), 도봉구(208건)가 뒤를 이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번식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겨울로 진입하는 12월 사이는 수컷 멧돼지의 활동성이 증가해 도심까지 출현하는 경우가 많다"며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위협적인 소리·행동으로 흥분시키거나 등을 보이며 달아나선 안 되며 주변의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을 찾아 몸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기섭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원 “尹·윤핵관 식사, ‘당대표 유승민’은 죽어도 안된다는 결의대회”
- 유홍준 “청와대 관저, 김정숙 여사가 누구보다 옮기고 싶어 했다”
- 김어준 “집에 들어간 것도 아닌데…” 정유라 “金집 앞에서 캠핑할 파티원 모집”
- 文, “이재명은 사이코패스”에 ‘좋아요’ 실수…“이게 도대체 몇 번째” 李 지지자들 ‘부글
- 검찰 ‘428억중 이재명 지분’ 캐자… 정진상 ‘묵비권’ 유턴
- “테일러, 또 테러”… 벤투에 레드카드 준 주심, 고국서도 비난
- 법사위 키맨 조정훈 “대장동특검 하자, 단 이재명 당대표 먼저 물러나야”
- 尹 “화물연대, 계속 명분 없는 요구하면 모든 방안 강구”
- 대통령실 “김정숙 여사 의상비 정보 우리도 없어, 공개 불가”
- [속보] 서울지하철 노사 협상 결렬...30일 첫차부터 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