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적자 버티고 빛 봤다" LG 전장사업 글로벌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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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사업(VS사업본부)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 8000억원을 돌파하며 핵심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이 LG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제시한 VS사업본부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약 828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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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억 전망 최대
5년새 5배 급등
SDV 전환 맞춰
차업체와 협업
미래성장축으로

LG전자 전장사업(VS사업본부)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 8000억원을 돌파하며 핵심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업본부 출범 10년 만인 2022년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한 VS사업본부는 불과 5년 만에 영업이익 규모가 5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이 LG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제시한 VS사업본부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약 828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8390억원, NH투자증권은 8730억원, 삼성증권은 8550억원 등을 제시했다.

전장사업은 최근 가파른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1조1357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만 211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 사업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동안 생활가전 중심의 LG전자가 전장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 간 거래(B2B)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의 배경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그룹 계열사 역량을 결합한 '원 LG' 전략을 앞세워 벤츠와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과 AI 기반차량(AIDV) 전환이 빨라지면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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