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올림픽 사이클,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 경기 일정
전 세계인의 축제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하 리우 올림픽)이 한국시간으로 이번 주 토요일 시작된다. 이번 리우 올림픽은 총 28개 종목, 306개의 경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한민국은 315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중 사이클은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남자 단체 스프린트, 남자 옴니엄, 여자 경륜, 도로 사이클 등 총 10장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특히 남자 단체 스프린트 출전권은 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며 이 출전권을 획득함에 따라 남자 개인 스프린트와 경륜 출전권은 자동으로 부여되어 매우 값진 출전권이라고 볼 수 있다. 사이클 대표 팀 선수로는 트랙경기 강동진, 박상훈, 손제용, 이혜진, 임채빈 선수가 있으며 도로 경기 김옥철, 나아름, 서준용 선수가 있다.
사이클 경기는 자전거의 모양과 형태, 규칙에 따라 도로 사이클, 트랙 사이클, BMX 사이클, 산악자전거 경기로 진행되며 이중 대한민국은 도로 사이클과 트랙 사이클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주요 경기로는 6일과 8일 남자 여자 도로 경주, 12일 남자 단체 스프린트, 13일 남자 스프린트, 여자 경륜, 15일 남자 옴니엄 개인 추발, 토너먼트, 타임 트라이얼 등이 있다. 18개의 금메달 중 10개의 메달이 트랙 경기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기대가 되는 종목이다. 역대 사이클 종목의 최강 국가는 영국으로 4년 전 자국에서 열린 런던올림픽에서 7개의 금메달을 휩쓸기도 했다.
대한민국 사이클 국가대표팀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사이클 국가대표 팀에게 기대하는 바는 훨씬 크다. 외국인 코치 영입과 지속적인 국제 대회 출전을 통해 경기력이 향상되었으며 임채빈, 이혜진, 나아름 등 올림픽 출전쿼터를 획득하는 등 그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빛을 보기까지 무단한 노력을 한 대한민국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도로, 트랙 사이클 대한민국 사이클 국가대표 주요경기
도로 사이클
6일(토) 21:30 남자 도로 경주 (김옥철, 서준용 선수 출전)
8일(월) 00:15 여자 도로 경주 (나아름 선수 출전)
트랙 사이클
12일(금) 04:00 남자 단체 스프린트 예선경기 (강동진, 손제용, 임채빈 선수 출전)
12일(금) 05:10 남자 단체 스프린트 1라운드
12일(금) 06:21 남자 단체 스프린트 결승전
13일(토) 04:14 남자 스프린트 예선경기 (강동진, 임채빈 선수 출전)
13일(토) 22:00 여자 경륜 1라운드 (이혜진 선수 출전)
13일(토) 22:23 남자 스프린트 16강전
14일(일) 04:00 남자 스프린트 8강전
14일(일) 04:18 남자 스프린트 결승전 (9~12위)
14일(일) 04:22 여자 경륜 2라운드
14일(일) 05:33 여자 경륜 결승전
14일(일) 05:41 남자 스프린트 준결승전
14일(일) 06:17 남자 스프린트 결승전 (5~8위)
15일(월) 05:04 남자 스프린트 결승전 (1, 2위)
15일(월) 05:50 남자 옴니엄 개인 추발 (박상훈 선수 출전)
15일(월) 07:15 남자 옴니엄 토너먼트 경기 (박상훈 선수 출전)
15일(월) 22:21 남자 옴니엄 타임 트라이얼 (박상훈 선수 출전)
16일(화) 04:00 남자 옴니엄 플라잉 랩 (박상훈 선수 출전)
16일(화) 05:23 남자 옴니엄 포인트 매달 경기 (박상훈 선수 출전)
16일(화) 22:18 남자 경륜 1라운드 (강동진, 임채빈 선수 출전)
17일(수) 04:46 남자 경륜 2라운드
17일(수) 06:14 남자 경륜 결승전 (1,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