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신기하다" 제천 보덕굴 땅에서 자라는 고드름 장관

손도언 기자 2025. 2. 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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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작은 사찰 보덕암 인근 보덕굴에서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이 겨울 진경과 함께 자연의 신비를 선사하고 있다.

지름 5㎝ 높이 10~60㎝의 석순처럼 자란 '역(逆)고드름'이 피어난 자연동굴 보덕굴에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덕굴은 산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연일 계속된 매서운 강추위가 이런 역고드름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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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순처럼 자란 역고드름 '겨울의 정수'…크기 높이 제각각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보덕암 인근 보덕굴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2025.2.6/뉴스1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보덕암 인근 보덕굴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2025.2.6/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작은 사찰 보덕암 인근 보덕굴에서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이 겨울 진경과 함께 자연의 신비를 선사하고 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6일 오전. 지름 5㎝ 높이 10~60㎝의 석순처럼 자란 '역(逆)고드름'이 피어난 자연동굴 보덕굴에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역고드름은 동굴 천장 틈에서 떨어진 작은 물방울이 땅바닥으로 떨어져 순간적으로 얼어붙어 위로 솟아오른다.

특히 보덕굴은 동굴 밖과 매우 가깝다. 그래서 동굴 안과 밖의 온도 차가 크지 않아서 역고드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역고드름은 크기와 모양도 다양하다.

보덕굴은 산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연일 계속된 매서운 강추위가 이런 역고드름을 만들어 냈다.

보덕굴에는 관세음보살 좌상이 자리 잡고 있다. 동굴 안에서는 청풍호반이 한눈에 들어온다.

월악산 대한불교조계종 선학원 보덕암 주지 적인 스님은 "매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역고드름이 커졌고 굵어졌다"며 "절이 깊은 산중에 있어 역고드름이 늦은 겨울까지 자란다"고 말했다.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보덕암 인근 보덕굴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2025.2.6/뉴스1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보덕암 인근 보덕굴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2025.2.6/뉴스1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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