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펑펑 운' 뎀벨레, 메시급 퍼펙트 발롱도르…이강인도 '우정 가득' 축하 릴레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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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와 '유리몸' 오명은 더 이상 없다.
인생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우스만 뎀벨레(28, 파리 생제르맹)가 마침내 발롱도르 주인공이 됐다.
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이강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에 시상 장면을 공유하며 별 이모지와 함께 뎀벨레를 태그했다.
이강인은 뎀벨레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3시즌째 동료로 뛰면서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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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먹튀'와 '유리몸' 오명은 더 이상 없다. 인생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우스만 뎀벨레(28, 파리 생제르맹)가 마침내 발롱도르 주인공이 됐다. 동료 이강인(24)도 빼놓지 않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뎀벨레가 23일(한국시간)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5 프랑스풋볼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세계 정상으로 우뚝 섰다. 전 세계 100명의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이 상에서 뎀벨레는 이미 유력 후보로 꼽혔고, 시상식장을 찾은 팬들도 확신하듯 그의 이름이 호명되기를 기다렸다.
그만큼 뎀벨레가 남긴 기록은 발롱도르에 어울렸다. 2024-25시즌 전 대회 합산 35골과 14도움으로 빼어난 개인 기록을 남겼다. 무엇보다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 전개를 이끌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경기를 흔드는 존재였다. 정규리그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넘어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나아가 프랑스 클럽 최초의 트레블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뎀벨레는 항상 에이스로 군림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스피드와 흔들림 없는 드리블은 파리 생제르맹에 연달아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전문가들조차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 뎀벨레는 발롱도르 수상자로 불리자 미소와 함께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이 모든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매 순간이 특별했고, 무엇보다 호나우지뉴에게 직접 트로피를 받다니 꿈만 같다”고 말했다.

지금의 영광은 결코 쉽게 온 것이 아니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어린 유망주이지만 천재 공격수로 불렸다. 이를 바탕으로 1억 7,500만 유로(약 2,874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로 옮겼다. 이때부터 뎀벨레는 하락세를 겪었다. 근육 부상만 14차례, 784일을 전력에서 이탈해 유리몸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여기에 불성실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먹튀라는 비아냥도 따라다녔다.
변화는 파리에서 찾아왔다.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뎀벨레를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많다. 영국 'BBC'는 뎀벨레가 발롱도르를 받자마자 “2021년 12월, 모로코에서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 뒤 뎀벨레의 생활은 안정됐다. 개인 물리치료사와 함께 집에서 재활을 이어갔고, 프랑스 영양사와 협력하며 식단을 철저히 관리한 결과, 체력이 유지되고 경기력이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트로피를 높이 든 뎀벨레는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마다 곁을 지켜준 어머니께 이 영광을 바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인 뎀벨레는 "늘 나를 믿어준 에이전트와 매니저, 그리고 지난 4~5년간 모든 것을 함께한 친구에게도 고맙다. 앞으로도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는 말은 시상식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축하 물결은 곧장 이어졌다. 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이강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에 시상 장면을 공유하며 별 이모지와 함께 뎀벨레를 태그했다. 이강인은 뎀벨레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3시즌째 동료로 뛰면서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비록 시상식 당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리그앙 5라운드가 열려 현장에는 찾아가지 못했으나 축하를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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