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 타고 학교 돌진한 10살 소년…아찔한 순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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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0살 소년이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몰고 가다 인근 학교로 돌진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소년은 학교 운동장 근처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친 뒤 차량 운전석에 올라탔다.
현지 당국은 소년이 차량을 훔치고 난폭 운전을 한 혐의로 현재 현지 소년원에 수감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소년은 과거부터 이러한 차량 절도 범죄를 계속해서 저질렀으며, 고가의 물건 등도 훔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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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미국에서 10살 소년이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몰고 가다 인근 학교로 돌진하는 일이 벌어졌다.
5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0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한 학교에서 일어났다.
당시 소년은 학교 운동장 근처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친 뒤 차량 운전석에 올라탔다. 소년은 차를 타고 학생들이 놀고 있는 운동장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이들 바로 옆을 스치듯 지나갔다.
조금만 가까웠어도 수십 명의 아이들과 그대로 충돌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나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소년이 차량을 훔치고 난폭 운전을 한 혐의로 현재 현지 소년원에 수감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소년은 과거부터 이러한 차량 절도 범죄를 계속해서 저질렀으며, 고가의 물건 등도 훔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소년은 지난해 5월부터 가출을 일삼았다. 폭행 관련 12개 사건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조사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의 가족은 "아들이나 다른 사람이 다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통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법 집행 기관에 협조하는 태도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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