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 문제'로 3일 더 감금…39일 만에 해방된 수능 출제위원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치러지면서 출제·검토위원 500여명이 39일 만에 '감금 합숙 생활'에서 해방된다.
━작년 출제 오류 사태로 합숙 기간 36일→39일 늘어━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 수능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시험이 종료되면 출제위원과 검토위원 500여명이 합숙 생활에서 풀려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치러지면서 출제·검토위원 500여명이 39일 만에 '감금 합숙 생활'에서 해방된다.
올해는 지난해 '생명과학Ⅱ'의 출제 오류 사태로 출제진의 합숙 기간이 기존 36일에서 사흘 늘어난 39일이 됐다.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자문위원단도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9명으로 늘었다.
지난 39일 동안 출제진들은 합숙소에 머물며 본시험 문제와 별도의 예비문항을 출제했다. 평가원은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된 후 예비문항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시험 중 지진이 발생하거나 시험이 미뤄질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예비문항은 지진 등의 돌발 상황 없이 수능이 무사히 끝나면 모의평가용으로 활용된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자외국어여자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부모님의 응원을 받고 있다. 2022.11.17.](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1/17/moneytoday/20221117115217723inyo.jpg)
매년 수능은 문제 유출을 막기 위해 철저한 감시 속에 출제된다. 우선 수능 출제진으로 선정되면 가족에게도 행선지를 숨긴 채 합숙 생활에 들어가게 된다. 합숙 장소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고 정확한 합숙 인원 역시 시험 종료 전까지 비밀에 부쳐진다.
합숙이 시작되면 수능 출제진은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다. 외출을 하거나 통신기기를 사용할 수 없고 모든 전자기기도 반납해야 한다.
인터넷은 출제와 관련한 자료를 검색하는 등 제한적인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보안·행정요원 입회 하에 확인 절차도 거친다.
배달 음식을 들여오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합숙소엔 요리사들도 함께 머문다. 출제진이 먹은 음식물 쓰레기까지 보안요원의 확인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험생들은 이날 시험을 마친 직후부터 오는 21일까지 닷새 동안 문항과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심사 기간은 지난해보다 하루 길어진 13일이다. 정답은 오는 29일 확정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민정♥' 신동일, 암투병에 실명까지…"아내 얼굴 희미해져" - 머니투데이
- '생방송 돌발행동' 비비, 공연무대서 아찔한 위기까지…어쨌길래 - 머니투데이
- "35살에 집 3채"·"변리사"…'나는 솔로' 女 역대급 스펙에 '깜짝' - 머니투데이
- 조혜련 "동생 조지환 부부, 고부갈등 사라져…오은영에 밥 살 것" - 머니투데이
- 오상진, ♥김소영에 "이렇게 과감한 줄 몰랐네" 충격…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단독]李대통령, 공직사회 '부동산 고강도 압박'…중앙부처 1급 첫 사표 - 머니투데이
- "우리 사이에 무슨 돈을"...사위가 처가 식당서 60만원 '먹튀' - 머니투데이
- 14명 숨졌는데 "사망자 자리는 언제 뽑나"...참사 속 취준생 망언 - 머니투데이
- BTS 공연에 '경찰만 7000명'...서울청장 "행정력 낭비? 최악 상황 대비" - 머니투데이
- "반대매매 직후 주가 올랐다" 손실 봤다는 민원에...금감원 대답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