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 31명 알시파 병원서 구출…28명 이집트 도착[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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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하마스 소탕 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자 지구에서 28명의 조산아가 이집트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알시파 병원에서 대피시킨 조산아 31명 중 28명이 치료를 위해 안전하게 이집트의 알아리시로 이송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WHO 팔레스타인지부는 전날 가자 지구 최대 의료 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31명의 아기를 가자 지구 남부로 대피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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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의 하마스 소탕 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자 지구에서 28명의 조산아가 이집트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알시파 병원에서 대피시킨 조산아 31명 중 28명이 치료를 위해 안전하게 이집트의 알아리시로 이송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WHO 팔레스타인지부는 전날 가자 지구 최대 의료 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31명의 아기를 가자 지구 남부로 대피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알시파 병원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은신처로 지목해 병력을 투입한 곳이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이곳(알이리시)에서 12명의 아기는 카이로로 항공 이송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1명 중 이집트로 옮겨진 28명을 제외한) 3명은 남부 가자의 에마라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아기들이 심각한 전염병 및 다른 여건 속에서 분투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치료를 필요로 한다"라고 했다. 이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가 이번 이송 작전을 이끌었다"라며 적신월사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은 2023년 세계 어린이의 날이다. WHO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가자 지구의 아이들은 분쟁에서 가장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라며 "이들에게는 안전과 돌봄, 평화가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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