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차량은 2016년형 그랜저 HG 2.4 가솔린 모델이고요. 트림 같은 경우에는 기본 모던 트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차량의 구매 가격은 중고차 어플을 통해서 알아봤을 때 초기에는 1,400만 원에 나온 모델이었는데요. 계속 판매가 안 되다 보니까 1,270만 원까지 떨어졌는데, 기존에 타던 차량을 매도를 하면서 그 금액으로 일부 결제를 하고 세금까지도 다 포함하게 되니까 1,100만 원 조금 안 되는 금액이 나오더라고요.

구매한 지 딱 8일 됐어요. 총 주행거리는 구매 당시에 81,000km였고 지금은 82,000km입니다. 원치 않는 장거리가 많다 보니까 8일 만에 1,000km를 탔네요. 이전에 타던 차는 2013년 11월식 쉐보레 크루즈 1.8 가솔린 차량이었습니다. 8년 조금 안 되게 탔어요.

쉐보레 크루즈를 한 7~8년 탔는데, 험하게 몰았다고는 생각 안 하거든요. 근데 잔고장도 좀 많이 나오고 여행을 가거나 할 때 차량 자체가 조금 작다고 느껴졌어요. 준중형 포지션이다 보니까 좀 많이 좁더라고요. 주변에서는 이제 차를 교체한다고 하니까 쏘나타나 K5 같은 중형차를 많이 추천을 해줬었거든요. 금액도 알아보고 시승도 해봤는데, 비슷한 금액이면은 승차감 좋고 좀 더 넓은 차로 하자는 생각으로 그랜저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그랜저 HG랑 동시에 구매를 고려했던 차는 K7이에요. 이거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고민 중에 하나예요. K7도 시승을 해봤었고요. 그랜저도 좀 시승을 해봤었는데, 물론 승차감은 둘 다 좋죠. 아무래도 제가 기존에 준중형 차량을 끌었다 보니까 그랜저 HG를 탔을 때 구매 욕구를 약간 불러일으키더라고요. K7은 더 뉴 K7을 고민했었습니다.

그랜저 HG가 2011년에 출시된 이후에 2016년까지 생산이 됐거든요. 2015년에 생산된 모델을 구매한 거면 그랜저 HG의 최신 모델을 구매한 거거든요. 제가 차에 대해서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사기 전에는 좀 많이 검색을 해보잖아요. 검색을 해보다 보니까 HG에서 2.4 모델 같은 경우에는 엔진 문제가 조금 있더라고요. 지금은 무상 보증, 평생 보증이 된다고 하는데, 구매 전까지는 찝찝하니까 해당 문제가 터졌던 그 연식은 피해서 구매를 하려고 하다 보니까 15년, 16년형 중에 찾게 되더라고요.

세타 문제가 있었던 연식은 2013, 2014년식 모델이었고요. 또 더 예전 연식 같은 경우에는 그릴 자체가 가로로 되어 있잖아요. 11년 생산된 모델만 하더라도 가로 그릴로 돼 있었는데, 가로 그릴이기도 하고 소나타랑 좀 비슷하잖아요. 그래서 이왕이면 그랜저를 사더라도 가로보다는 세로 그릴 모델을 사고 싶었어요.

또 연식에 따라 다르긴 한데, 2.4 가솔린, 3.0 가솔린, 3.3 가솔린, 2.2 디젤, 3.0 LPG, 2.4 하이브리드까지 총 6가지 모델이 있거든요. 근데 이번에 차를 선택을 할 때 모델을 정하지는 않았어요. 사실 가솔린이든, 디젤이든, 하이브리드든 정하지 않고 철저하게 예산 안 해서 결정을 했죠. 그다음에 엔진 부분에서 이슈가 있었던 연식은 피했고요.

주행거리도 봤는데, 주행거리가 너무 오래되거나 너무 짧은 거는 또 피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15년, 16년 이 연식 중에 주행거리는 1년에 15,000~20,000km 정도가 적당하겠다고 생각해서 90,000km 이하 모델로 찾게 됐습니다.
그리고 또 고려한 게 1인 소유고 영업용이 아닌 사고 이력이 없는 차로 골랐어요. 소유자 변경이 조금 잦다 보면 의심이 들잖아요. 어디가 문제가 있어서 금방 내놨을 것 같고요.

그랜저 HG 2.4 모델의 장점을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3.0에 비해서 낮은 가격으로 고유의 찐 감성은 아니지만, 대형차의 감성을 좀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제가 기존에 준중형을 끌었다 보니까 묵직하게 나가는 감성이 있더라고요.

또 다른 장점은 짐을 많이 싣고 다니는 편이거든요. 트렁크가 좀 넓은 게 장점이에요. 넓은 거에서도 합격을 했고요. 그리고 이제 가족이나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을 가거나 드라이브를 할 때 레그룸이 넓은 것도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이 하나 있는데요. HG 2.4 가솔린 모델이 저공해 차량 3급 등록이 가능하거든요. 등록을 하게 되면 공영주차장이나 김포공항, 인천공항 주차 시 50% 할인이 되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준대형 차인데 해당이 된다는 걸 보고 좀 의외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이게 딱 그 2.4까지는 해당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철두철미하게 가성비만 보고 선택을 했기 때문에 이것도 장점이네요.

또 다른 장점은 중고차를 선택함에 있어서 언젠가는 다시 신차로 또 갈아탈 생각이 있거든요. 그랜저 HG가 물론 연식은 조금 지났고 다른 모델들이 많이 나왔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좀 가격 방어가 어느 정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가격 방어의 끝판왕이죠.

마지막으로 또 하나 더 말씀드리면 조금 연식이 지났어도 실내가 마음에 들어가지고 고르게 됐거든요. 여태까지 그랜저 IG까지 나왔지만, TG에서는 약간 올드하고 약간 아빠 느낌이었는데, HG에서 약간 감성 자체가 젊음과 중후함의 중간에 있어요. 요즘보다 세련됨은 좀 떨어질 수 있는데, 유행을 타지 않는다고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6년 연속 중고차 판매 순위 1위죠.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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