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간 언론에 생명체 촬영·게시 금지령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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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 탈레반이 언론을 대상으로 생명체 사진 촬영·게시 금지법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4일 아프간 '미덕 전파 및 악덕 방지부'의 사이풀 이슬람 카이버 대변인은 언론사가 생명체를 촬영하고 이 사진 등을 게시하는 것에 대해 금지하는 법을 점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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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 탈레반이 언론을 대상으로 생명체 사진 촬영·게시 금지법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4일 아프간 '미덕 전파 및 악덕 방지부'의 사이풀 이슬람 카이버 대변인은 언론사가 생명체를 촬영하고 이 사진 등을 게시하는 것에 대해 금지하는 법을 점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이버 대변인은 일단 일부 지역부터 법을 시행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살아있는 생명체 이미지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설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아프간은 지난 8월 살아있는 존재 모습을 촬영해 게시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도덕법'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634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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