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급 V6가 중고 1천만원대?" 아빠들이 다시 찾는 '단종 준대형 세단'

"그랜저보다 윗급인데 중고 1천만원대라고?" 큰 세단을 저렴하게 찾는 사람에게 솔깃한 이야기다. 주인공은 현대 아슬란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팔린 준대형 세단이다.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를 노렸던 V6 세단이라 지금 중고로 보면 가성비가 남다르다.

V6의 정숙함

아슬란은 3.0·3.3 V6 엔진을 얹어 부드럽고 조용하다. 두툼한 차체와 방음 덕에 고속에서도 실내가 차분하다. 큰 세단 특유의 여유로운 주행 감각이 강점이다.

중고 1천만원대의 여유

신차 시절 3,800만~4,500만원이던 차가 지금은 연식·상태에 따라 1,200만~2,200만원대에 형성된다. 아반떼 값으로 준대형 V6를 타는 셈이다. 다만 배기량이 커 연비(복합 9~10km/L)와 세금은 감안해야 한다.

누구에게 맞나

큰 차의 정숙함과 품위를 저렴하게 원하는 40~50대에게 잘 어울린다. 장거리보다 시내·근교를 여유롭게 다니는 용도로 특히 좋다. 정비 이력과 소모품만 잘 챙기면 오래 탈 수 있다.

화려한 신차는 아니지만, 적은 돈으로 준대형 V6 세단의 정숙함을 누리려는 사람에게 아슬란은 합리적인 선택이다. 큰 차를 좋아하는데 예산이 빠듯하다면 후보로 둘 만하다.

※주의: 중고차는 연식·주행거리·사고 이력에 따라 상태와 시세가 크게 다릅니다. 구매 전 성능점검기록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