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형 낭만 있네” 공개 저격당한 스윙스, 뜻밖의 미담 확산

이선명 기자 2026. 4. 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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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빅나티의 디스곡으로 뜨거운 쟁점이 된 래퍼 스윙스. 경향신문 자료사진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힙합계의 날 선 공방 속에서 뜻밖의 미담이 나왔다.

16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윙스의 과거 행적을 조명하는 사연이 확산했다. 자신을 30대 중반의 평범한 회사원이라 소개한 누리꾼 A씨는 힙합 레슨을 받던 시절 스윙스와 겪은 일화를 전했다.

A씨는 “첫 레슨 날이 공교롭게도 내 생일이었다. 일찍 도착해 밖에서 기다리는데 스윙스, 노창, 기리보이가 다가와 신용카드를 건네며 ‘아웃백’(Outback) 가서 밥 먹고 있어라‘라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레슨이 끝난 뒤 생일인 걸 기억하고 떡을 챙겨주며 축하를 건넸다. 레슨 중 떠는 모습을 보고 처음엔 다 그렇다며 다독여주기도 했다”라고 했다.

입대를 앞두고 겪은 경험도 덧붙였다. 그는 “군대에 간다는 소식에 카카오톡(KakaoTalk)으로 모바일 교환권과 인사 메시지를 보냈다. 한 달 레슨받은 나를 기억하고 고맙다고 답장까지 해줬다”라며 “나에게 멋있는 형이 비판을 받으니 미담 하나를 남긴다”라고 했다.

스윙스로부터 호의를 입었다는 또 다른 누리꾼 B씨의 증언도 등장했다. 그는 지인의 주점에서 스윙스를 마주쳤던 순간을 회상했다. 비씨는 “스윙스에게 무심코 식케이가 더 잘한다고 말했는데, 웃으면서 랩 게임은 랩 게임으로만 봐달라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 이후 나 역시 정신을 차리고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 인성으로는 비판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했다.

현재 스윙스는 동료 래퍼 박나티와의 갈등으로 힙합계 이목의 중심에 서 있다. 박나티는 지난 9일 한 클럽 공연 무대에서 스윙스를 비판하는 6분 분량의 곡을 공개했다.

이에 스윙스는 16일 실시간 방송을 통해 “내가 돈을 훔쳤다면 노엘, 양홍원이 재계약을 했겠느냐”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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