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오피넷’ 모바일 앱 10년 만에 전면 개편

한국석유공사의 대표 공공서비스인 유가정보 플랫폼 오피넷(Opinet) 모바일 앱이 10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석유공사는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운영체계를 고도화한 오피넷 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오피넷은 2025년 말 기준 연간 2억30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유가정보 서비스다.
이번 개편은 △개인화 기반 주유소 찾기 기능 강화 △직관적인 UI·UX(사용자 환경·경험) 개선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개인 맞춤형 최적 주유소 추천 기능이다. 기존의 단순 가격 제공에서 나아가 이동 거리와 차량 연비 등을 종합 분석해 사용자에게 가장 유리한 주유소를 제안하는 설루션을 도입했다. 또한 메인 화면에서 내 주변 최저가와 전국·지역 평균 가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상생협력을 위한 기업 지원책도 확대했다. 오피넷 유가정보를 활용하는 민간 제휴 기업의 홍보를 돕기 위해 전용 배너를 신설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에 한정됐던 유가정보 이용료 무료 지원 대상을 벤처기업까지 넓혔고,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이용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석유공사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2월2일부터 대국민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오피넷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국민에게는 더욱 편리한 유가정보를 제공하고, 민간 기업과는 함께 성장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