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0%가 모르는 신장이 병들고 있다는 '4가지' 신호
대한신장학회에서 2019년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인 9명 중 1명이 만성 콩팥병 상태라고 하는데 이는 연평균 1년마다 8.7%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당뇨 환자의 증가, 수명 연장으로 인해서 노인 인구의 증가, 스트레스 및 각종 가공 식품이나 정제당, 식습관의 변화와 함께 수면장애,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1. 구토가 일어난다
신장에서 노폐물 배설을 못해서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가 올라옵니다. 위장관 증세인 줄 알고 방치하면 큰일납니다.
2. 소변의 변화
초기에 소변량이 많아지는데 이는 신장병 초기에 소변을 농축시키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소변색이 콜라색으로 변하고 실제로 신장이 망가시는 분들은 소변이 잘 나오지도 않습니다.
3. 후두통과 등허리 통증
뒷머리 쪽으로 방광 경락이 지나가는데 소변에 문제가 생겨서인지 뒷머리 통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가 시큰거리고 찬 기운이 허리띠를 두른 것처럼 느껴지면서 주먹을 쥐고 등을 두드렸을 때 닿는 부위가 아플 수 있습니다.
4. 극심한 피로와 빈혈
생전에 잘 느껴보지 못했던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약국에 있는 온갖 피로회복제를 다 먹었음에도 피로가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신장이 노폐물을 배설하지 못하고 그 노폐물이 그대로 남아 있으니까 피곤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또한 신장에서는 에리스로포이에틴이라고 하는 조혈호르몬이 나와서 골수에서 적혈구를 생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이 호르몬이 나오지 않아서 빈혈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