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인 더닝 수호신이네!... 7회초 1,2루 위기 넘기고 3-2 리드 지켜[WBC 대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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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7회초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데인 더닝의 호투로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정오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대만과 3차전 7회초를 3-2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 선발투수 류현진이 12구 만에 1회초를 삼자범퇴 처리했지만, 2회초 대만 4번타자 장위청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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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이 7회초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데인 더닝의 호투로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정오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대만과 3차전 7회초를 3-2로 앞선 채 마쳤다.

운명의 맞대결을 앞두고 한국은 김도영(3루수)-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문보경(지명타자)-셰이 위트컴(1루수)-김주원(유격수)-박동원(포수)-김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류현진.
이에 맞서는 대만은 정쭝저(2루수)-천천웨이(좌익수)-스튜어트 페어차일드(중견수)-장위청(3루수)-우녠팅(1루수)-린안코(우익수)-길리길라우(지명타자)-라일 린(포수)-장쿤위(유격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구린뤼양.
한국 선발투수 류현진이 12구 만에 1회초를 삼자범퇴 처리했지만, 2회초 대만 4번타자 장위청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1안타로 묶여 있던 한국 타선이 5회말에 숨을 쉬었다. 안현민의 볼넷 이후 문보경이 8구 승부 끝에 95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친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대만 선발 구린뤼양은 이 안타로 강판됐다.
이후 셰이 위트컴이 바뀐 투수 린웨이언과의 승부에서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루주자 안현민을 불러들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4,5회 호투를 펼쳤던 두 번째 투수 곽빈이 6회초 선두타자 정쭝저에게 6구째 96.6마일 몸쪽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 피홈런으로 대만에 1-2로 다시 끌려가게 된 한국이다.
바로 다음 공격에 김도영이 일을 냈다. 박동원이 볼넷 출루한 6회말 1사 1루에서 김도영이 린웨이언의 초구 몸쪽 94.1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렸다. 한국의 3-2 역전.

7회초 곽빈이 1사 1,2루 위기를 만든 후 내야 땅볼 유도에 능한 데인 더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더닝은 라일린을 상대로 2구째 슬라이더로 3루수 방면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겼다.
한국을 제대로 구원한 더닝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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